SNS전문가들 뭉쳐 '미미박스' 론칭
SNS전문가들 뭉쳐 '미미박스' 론칭
  • 최지흥 jh9610434@jangup.com
  • 승인 2012.02.2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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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박스와 뷰티 정보 구독 서비스 결합한 섭스크립션 커머스 도입

 
최근 여성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화장품을 하나의 박스에 담아 판매하는 뷰티 박스 서비스가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뷰티 박스 서비스와 SNS를 결합한 섭스크립션 커머스 회사인 미미박스(www.memebox.co.kr)가 론칭돼 주목받고 있다.

특히 미미박스는 SNS 전문가들과 뷰티 전문가들이 함께 만든 회사로, 티켓 몬스터와 삼성출신 이사진들이 주를 이룬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섭스크립션 커머스(Subscription Commerce), 줄여서 서브컴(Sub-com)란 소비자들이 일정액을 결제하면 정기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배송해주는 ‘정기 구독 형’의 새로운 이커머스 비즈니스(E-commerce Bussiness)모델이다.

이미 해외에서는 버치박스(Birchbox)가 2010년 4월 론칭해 2011년 9월 120억이 넘는 매출을 기록한바 있다.

섭스크립션 커머스는 주로 트렌드에 민감한 트렌드 세터와 바쁜 일정으로 인해 새로운 제품의 정보를 구하고 트렌드를 따라가는 데 곤란을 겪는 고객을 주타깃으로 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신규제품뿐만 아니라 최신 제품 트렌드와 정보를 제공하는, ‘트렌드 구독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이와 동시에 제품을 제공하는 업체에게는 고객에게 브랜드와 제품을 알릴 수 있는 홍보기회 및 고객으로부터 제품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새로운 ‘마케팅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 마디로, 브랜드는 효과적으로 상품을 홍보하고 고객은 새로운 제품을 구매 전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윈-윈’ 모델인 셈이다.

실제로 2월 초에 론칭한 미미박스는 준비한 2월 박스 모두가 판매되었으며 첫 날 홈페이지 방문자수만 6000건, 2월16일에는 홈페이지 트래픽이 초과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미미박스의 구독 서비스는 1개월, 6개월, 12개월 세가지로 나뉘어 있는데 2월 초 2월 박스를 론칭 한 이후, 2월13일부터 예약 받기 시작한 3월 박스의 1개월 권은 예약을 받기 시작한 지 5일만에 모두 품절된 상태다.

이와 관련 미미박스 하형석 대표는 “기존의 이미지만 판매하는 TV 광고나 잡지 광고는 소비자들이 현명한 구매를 하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면서 “미미박스는 소비자들이 체험을 통해서 개개인에 맞는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며 아울러 제품 선택에 들이는 시간을 줄여 더 나은 삶의 질을 추구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미박스는 전 세계 10개국에 진출해있는 서브컴 전문기업인 마이럭스박스를 글로벌 파트너로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기도 하다”면서 “글로벌 협업 마케팅이 가능한 기반을 바탕으로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와주는 것은 물론, 아직 국내시장에 진출하지 않은 기업들의 국내 진출 역시 함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미박스의 2월 첫 론칭 박스에는 아쿠아디파르마(Acqua Di Parma), 록시땅(L’occitane), 멜비타(Melvita), 조성아로우(Chosungahraw), 그리고 쥴리크(Jurlique)까지 다섯 개의 프리미엄 브랜드가 참여했다.

www.memebo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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