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뷰티랩, 군부대 내 헤어살롱 론칭
박준뷰티랩, 군부대 내 헤어살롱 론칭
  • 최지흥 jh9610434@jangup.com
  • 승인 2012.02.2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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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민간 브랜드 지원ㆍ 9715부대에 ‘무극헤어샵’ 오픈

 
국내 최초로 군부대 내에 헤어살롱이 오픈돼 화제가 되고 있다.

박준뷰티랩이 2월24일 육군 9715부대에 민간 헤어 브랜드로는 최초로 ‘무극헤어샵’이란 이름으로 헤어살롱을 오픈 한 것.

육군문화에 있어 큰 혁신이라 할 만한 이번 시도는 박준뷰티랩 박준 대표의 오랜 염원과 신세대 장병들의 이발문화를 개선코자 고민해왔던 9715부대 사령관의 긍정적인 검토가 이뤄지면서 성사됐다.

박준뷰티랩은 2002년도부터 군부대 이발교육, 이발봉사 등에 앞장서며 군대문화 변화를 위해 애써왔다.

기존 군대에서 이발병들이 전담하던 장병들의 이발은 지역 내 일반 미용전문가 1인과 부대 내 미용사 자격을 갖춘 병사 두 명이 담당하게 된다. 이는 미용사 자격을 갖춘 병사들의 경력 축적에 기여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 입대 시, 입대자들의 가장 큰 스트레스로 불릴 만큼 군대 내의 큰 화두인 ‘헤어스타일’은 군 당국의 기존 기준은 엄수하되 박준뷰티랩이 제안하는 스타일이 일정 부분 가미되며, 9715부대와 박준뷰티랩은 육군 헤어스타일의 표준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과 다르게 미용 전문가가 장병들의 헤어스타일을 담당하게 되면서 군인들의 사기 진작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박준뷰티랩은 부대 내 미용기술 및 제품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며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기존에 진행해 오던 부사관 배우자의 미용 교육 또한 지속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9715부대 측은 “이번 헤어살롱 오픈은 신세대 장병들의 이발 문화를 바꾸기 위한 일환으로 시도된 것”이라고 밝혔으며, 박준뷰티랩 박준 대표는 “앞으로도 군 헤어 문화 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9715부대의 헤어살롱이 장병들의 사기 진작 등 다양한 방면에서 긍정적으로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픈식에는 9715부대 사령관, 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 민승현 본부장, 박준뷰티랩 박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www.parkj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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