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용 ‘초저렴이 화장품’
에네스티에서 출시한 새로운 기초화장품 브랜드인 Remine 4종(스킨, 로션, 에센스, 아이세럼)이 바로 그 주인공.
기존의 히트상품인 바이탈 콜라겐 5종을 리뉴얼한 이번 신제품은 콜라겐 뿐 아니라 올리고히아루론산을 첨가해 제품을 업그레이드했지만, 가격은 단품이 7900원, 기능대비 초저렴 화장품이다.
원가를 감안했을 때 가격인상의 유혹은 있었지만, 합리적인 가격을 기대하는 소비자들을 배재하고 가격을 책정할 수는 없었다는 것이 에네스티 측의 설명이다.
잘 알려진 콜라겐과 함께 피부의 3대 구성 물질 중 하나인 히아루론산은 피부 내 수분확보와 재생, 탄력을 돕는 역할을 한다. 특히 수분함유율이 80~1000배에 이른다는 다양한 연구 보고들처럼 수분보충력이 탁월해서 화장품이나 식품업계에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에네스티의 이번 신제품은 일반 히아루론산이 아닌, 흡수가 더 원활해지도록 입자를 더 작게 쪼개 놓은 올리고히아루론산 솔루션을 사용했기 때문에 보습기능이 월등히 강화되었다.
이와 관련 에네스티 측은 “전국 1500개의 SSM급의 마트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에네스티의 주 소비자층은 3~40대 주부이고 노화가 급격히 시작되는 3~40대 여성들의 필요에 맞게 리뉴얼 제품을 선보였다”면서 “특히 용기의 디자인을 새롭게 함으로 마트 전용 제품이지만 브랜드 이미지의 고급화를 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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