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쌍둥이 아빠에게 출산장려금 지급
한국콜마, 쌍둥이 아빠에게 출산장려금 지급
  • 최지흥 jh9610434@jangup.com
  • 승인 2012.03.0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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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선도적인 기업 문화 정착

 
최근 저출산 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의약품 ODM 토털서비스 컴퍼니 한국콜마(대표 윤동한)의 출산장려금 제도가 주목받고 있다.

저출산 문제 해결에 선도적인 역할을 위해 2009년부터 출산장려금 제도를 도입해 첫째 아이를 출산할 경우 50만원, 둘째 아이는 100만원, 셋째 아이는 300만원을 각각 지급해 온 것.

한국콜마는 3월5일 월례조회에서도 지난달에 남자 쌍둥이 아이를 낳은 판매관리팀 오준형 팀장에게 출산장려금 150만원을 지급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한국콜마 관계자는 “현재 저출산 문제는 더 이상 해결을 미룰 수 없는 심각한 국가적 과제”라면서 “실제로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출산율 제고를 위해 애쓰고 있지만 여러 가지로 부족한 게 사실이며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일터의 문제는 기업에서 선도적으로 실천해야 할 부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콜마 역시 저출산 문제가 경제성 여부를 떠나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임을 인식하고 임직원들의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생각으로 단순히 형식적인 제도가 아닌 실질적으로 혜택을 보장받고 출산 분위기를 전파, 확대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면서 “출산은 물론 직장에 다니면서도 아이를 양육할 수 있도록 출산휴가 등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콜마는 앞으로도 출산친화적 직장문화 정착과 이를 타기업으로 전파하는 촉매제의 역할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www.kolm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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