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 ‘고려엉겅퀴 추출물’ 원료 개발
한불, ‘고려엉겅퀴 추출물’ 원료 개발
  • 윤강희 khyun0218@jangup.com
  • 승인 2012.03.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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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노화ㆍ피지 분비 억제 효능…제품화 눈앞

 
먹거리에서 출발하여 화장품 분야에 이르기까지 뜨거운 웰빙의 바람이 불면서 해외에서 수입한 다양한 유기농 식물 기원의 화장품 원료가 제품화되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발하고 있다. 

최근 곤드레 나물로 알려져 있는 고려엉겅퀴가 화장품 원료로 개발돼 제품화를 눈앞에 두고 있어 화제이다. 한불화장품(대표이사 임병철)은 수년간의 연구 끝에 고려엉겅퀴가 가진 항노화 및 피지 분비를 억제하는 효능을 확인하고 현재 이를 이용한 제품 개발에 전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불화장품은 ‘고려엉겅퀴 추출물을 주요 활성성분으로 함유하는 피부외용제 조성물’로 특허 등록(등록번호 10-0728813호)과 함께 세계화장품원료사전(ICID) 등재를 포함한 원료화를 마친 상황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고려엉겅퀴는 항산화 효능이 뛰어나며 특히 자외선에 의해 만들어져 콜라겐을 분해하고 주름을 발생시키는 효소의 생성을 억제하는 기능이 탁월하다.

또 여드름의 주요 원인이 되는 피부 속 효소 ‘5-α-reductase’의 활성을 제어하는 효과도 우수하다. 5-α-reductase는 피지 분비를 촉진해 피부를 기름지고 번들거리게 하며 색조 화장의 지속력을 저하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한불화장품 생산개발총괄 표형배 전무는 “고려엉겅퀴 추출물은 번들거리고 무거운 피부가 부담스러워 안티에이징 제품의 사용을 꺼려하던 이들이나 하절기 가볍고 산뜻한 피부를 유지하면서도 안티에이징 효과는 놓치고 싶지 않은 이들에게 권할 수 있는 원료로 이들을 겨냥한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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