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중국시장 진출
이니스프리, 중국시장 진출
  • 김승수 sngskim@jangup.com
  • 승인 2012.04.2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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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에 1호점 오픈, 연내 10호점 목표

 
 (주)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이사 서경배)의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4월25일 중국 상해 남경서로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K-뷰티 전파에 나섰다.


이니스프리는 중국 화장품시장에서 급성장하는 화두인 자연주의 카테고리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중국을 넘어 아시아 No.1 자연주의 브랜드가 되기 위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중국 시장에서 이니스프리는 청정섬 제주의 자연의 혜택을 고객에게 전하는 자연주의 브랜드 콘셉트를 선보이며 합리적 가격을 이점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접할 수 있도록 매스티지(Masstige)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제품의 경우, 아모레퍼시픽의 제주 다원에서 재배된 유기농 녹차 원료를 사용한  ‘그린티 라인’을 중심으로 기초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였다.


또 중국 시장에서 내추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젊고 합리적인 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정하고,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젊은 고객과 소통하는 차별화된 전략을 전개할 방침이다.


4월25일 1호점 플래그십스토어 론칭 행사에는 100명의 중국 현지 미디어 및 유통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어 오후에는 상해 란클럽(Lan club)에서 ‘그린 라이프 캠페인(Green-Life Campaign), Share the Green, Save the Tree’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는 ‘더 그린티 씨드세럼’ 론칭스페셜 한정 세트를 1개 판매할 때마다 내몽고 사막화 방지사업인 ‘The million tree project’에 1그루 나무가 기부되는 환경 캠페인이다. 이를 위해 상해 환경 NGO 단체인 ‘뿌리와 새싹’과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니스프리 안세홍 대표이사는 “최근 중국 고객들 사이에서 효능뿐 아니라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니스프리는 이런 트렌드에 부응해 자연의 가치를 전달하고, 자연주의 문화도 전파해 중국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니스프리의 글로벌 모델로는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이미지의 소유자이자 중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아시아 스타인 이민호가 나선다.


이니스프리는 상해 오각장에 2호점을 추가 오픈하며, 연내 상해와 북경 등 주요 대도시에 플래그십스토어 오픈 및 백화점을 대상으로 매장을 입점시키는 등 총 10여개 매장을 오픈하고 중국 대륙 진출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www.innisf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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