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본부장은 “사임당상과 개인 판매왕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 무엇보다 일을 하면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얻게 돼 행복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장 본부장은 고객에게 제품 구매를 강요하지 않고, 일 이전에 친구처럼 편안하게 다가간 점을 비결로 꼽았다.
현재 500여명의 회원을 관리하고 있는 장 본부장은 단순히 고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나이, 성별, 피부 상태, 직업,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특히 고객이 여행을 가는 경우에는 일정에 맞춰 여행용 샘플 키트를 제공하는 등 필요한 것을 먼저 꼼꼼히 챙기고 있다.
그는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고객들의 경조사, 생일 등 사소한 일상까지 챙기고 있다. 1주일에 한 번 꼴로 늘 정해진 시간에 고객을 찾아가 만난다. 처음에는 사소한 것부터 챙기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이제는 정으로 다져진 관계가 됐다”고 말했다.
이렇다 보니 장 본부장은 활동 범위인 서산지역의 학교, 관공서 등을 위주로 하루 100명 이상을 만난다. 이를 위해 개인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 떡, 화분, 선물 등을 준비하느라 하루가 모자라지만 오히려 고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기쁘다는 것.
장 본부장은 “영업은 어렵거나 특별한 것이 아니다. 긍정적인 생각과 행동으로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자신의 시간을 투자해 자유롭게 사람을 만나며 일할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려 ‘난 할 수 있다’는 의지를 갖고 적극적으로 임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도 진정성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열심히 노력해 내년에 사임당상과 판매왕상을 한 번 더 수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