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박람회 4일부터 6일까지 열려
상해박람회 4일부터 6일까지 열려
  • 김승수 sngskim@jangup.com
  • 승인 2012.05.0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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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개최면적 28% 증가, 한국관에 25개사 참가

중국상해화장품미용박람회(China Beauty Expo)가 5월4일부터 6일까지 상하이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도 대한화장품협회는 중소기업청을 통해 1억757만원의 정부 지원을 받아 한국관을 운영한다. 여기에는 25개사가 참가한다.

중국상해화장품미용박람회는 해마다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의 경제 발전에 따른 소비 수준의 향상과 전면적인 시장 개방에 대응해 세계의 화장품 및 미용 기업들이 활발하게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데다 중국 정부에서도 적극 지원하기 때문이다.

대한화장품협회 자료에 따르면 2010년도에는 실 개최 면적 7만6000평방미터에 18개국에서 1600개사가 참가하고 28만명이 참관하는 규모였다. 2011년에는 실 개최면적 10만평방미터에 19개국에서 1700개 기업이 참가하고 30만명이 다녀갔다.

13회째인 올해 실 개최면적은 12만800평방미터로 지난해보다 28%나 커졌으며, 20여 전시관에 화장품을 비롯해 패키지, 네일, 헤어, 스파 등 화장품 및 미용에 관련된 모든 분야들이 참가한다.

상해박람회는 이렇듯 규모에서만 발전하고 있을 뿐 아니라 중국 시장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적극 참가하여 질적으로도 급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우리 기업의 참가나 한국관의 규모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한국관 참가 업체는 2009년도 35개사, 2010년도 30개사에서 지난해에는 25개사로 줄어들었고, 올해도 같은 숫자가 참가했다.

단독 부스로 출품한 기업까지 포함해 전체 참가 업체 수도 2009년도 39개사에서 2010년 42개사, 2011년도 41개사로 답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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