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레버 혁신체제로 P&G와 대결
유니레버 혁신체제로 P&G와 대결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6.03.2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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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제랄드 회장체제 출범.... 리스트럭쳐링 단행

숙명적 경쟁관계 가속화 예상, 제3국서 맞설듯

휘트제럴드의 등장



나이올·W.A.·휘트제럴드는 네덜란드 유니레버의 모리스 타바크스브래트 회장과 파트너로서 유니레버 경영을 총괄하게 됐다. 휘트제럴드는 아일랜드 출생으로 유능함을 인정받아 일찍부터 전임회장 마이클 페리의 후임자로 주목받아왔다. 올해 50세로 역대 유니레버 경영자 가운데 최연소인 그는 전세계 세제 최고책임자로 신세제「옴므 파워」를 발매했지만 실패, 좌절을 겪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5월 주주총회 후에3명으로 구성되는 특별위원회 멤버가 될 예정이었지만 당분간은 세제 책임자로 남아 일을 하고 싶다는 본인의 강력한 희망으로 인사를미뤄왔었다.



현재 유니레버는 신세제의 실패로 떨어진 시장 점유율과 신뢰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유니레버는 연 8∼9%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5%에 머무른 것으로 추정된다. 경쟁이 치열한 세계시장에서 휘트제럴드의 최대과제는 유니레버의 활성화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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