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민관 함께 법제 시장 R&D 정보 교류
한중 민관 함께 법제 시장 R&D 정보 교류
  • 김승수 sngskim@jangup.com
  • 승인 2012.05.25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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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센터, 한중 국제심포지엄 개최

 
한국과 중국의 화장품 관련 규제당국 및 민간 관계자 등이 양국의 법제, 시장 현황 및 연구개발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서울국제화장품미용박람회 기간 중에 마련됐다.
첫날인 5월24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중국 화장품산업의 발전: 화장품 기술 및 규제 동향’을 주제로 한 한중 국제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심포지엄을 주관한 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단의 박장서 단장은 개회사에서 화장품산업이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성장해 가기 위해서는 마케팅 측면뿐 아니라 연구개발과 관련해서도 각국의 제도 및 규제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이를 위한 한중 양국의 협력과 공동 노력은 민간 차원에서는 물론 정부 차원에서도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기조에서 이번 한중 국제심포지엄에는 양국의 정부 당국자들이 연자로 나서 관련 법규와 제도를 설명했다.

중국에서는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의 바이리우 처장이 중국의 수출입화장품 검사 및 검역제도에 대해 설명했으며, 상하이시질병예방통제센터의 루웨이 박사가 화장품과 건강에 대해 발표했다.

우리 측에서는 식약청 화장품정책과 김효정 사무관이 한국의 화장품 법규에 대해 설명했다.

또 중국향료향정화장품공업협회의 리우양 과장이 중국 화장품업계 및 시장 현황을 소개해 깊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양국 연구개발 동향에 관해서도 발표됐다. 중국 측에서는 상해자화화장품회사의 수석과학자인 웨이샤오민 박사가 중국 화장품 시장 및 연구개발 동향을 소개하고, 상해의약공업연구원 쿵더윈 교수가 중양 유래 천연물 미백성분의 연구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우리 측에서는 서울대학교 정진호 교수가 피부에서의 혈액형을 구성하는 당 성분의 새로운 기능에 대해, 그리고 충남대학교 이영 교수가 유전자 타입별 피부 분류 기준 확립과 개인 맞춤형 유효성분 개발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한중 국제심포지엄은 식품의약품안전청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대한화장품협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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