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소상공인에 2400억원 대출 지원
중기청, 소상공인에 2400억원 대출 지원
  • 윤강희 khyun0218@jangup.com
  • 승인 2012.05.30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약 통해 5월23일부터 시행

 
중소기업청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통해 소상공인에 대하여 2400억원 규모의 특별대출을 지원한다.

이번 대출은 금융기관 특별출연 협약보증으로서 신한은행, 산업은행이 각각 100억원씩 200억원을 재단에 출연하고 이를 재원으로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약 12배의 보증서를 발급하여 자금애로를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2400억원을 신한은행 및 산업은행을 통해 대출로 지원한다.

이번 대출자금의 지원조건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은 보증금액 5000만원 내에서는 전액보증(대출사고 시 보증기관이 책임)으로, 5000만원 초과 보증에 대하여는 90% 부분보증(대출사고  시 은행이 10% 책임)으로 운용해 금융기관의 리스크를 크게 줄여 대출이 쉽도록 했다.

소상공인에 대하여는 보증료율을 0.2%p 감면(기준 보증료율 기준 20% 감면)하여 부담을 완화했다. 아울러 협약 금융기관 역시 리스크부담이 준만큼 고객에게도 우대금리를 적용, 5%대의 금리로 운용한다.

신청은 5월23일부터 전국 각 지역신용보증재단 또는 신한은행, 산업은행 각 지점에 하면 된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2011년도에 금융기관과의 협약보증을 통해 7만7000여명의 소상공인에게 2조 2800억원의 특별대출을 지원한 바 있다”며 “금년에도 특별대출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금조달 애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자금지원 확대를 위해 협약보증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