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약 통해 5월23일부터 시행
중소기업청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통해 소상공인에 대하여 2400억원 규모의 특별대출을 지원한다.이번 대출은 금융기관 특별출연 협약보증으로서 신한은행, 산업은행이 각각 100억원씩 200억원을 재단에 출연하고 이를 재원으로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약 12배의 보증서를 발급하여 자금애로를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2400억원을 신한은행 및 산업은행을 통해 대출로 지원한다.
이번 대출자금의 지원조건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은 보증금액 5000만원 내에서는 전액보증(대출사고 시 보증기관이 책임)으로, 5000만원 초과 보증에 대하여는 90% 부분보증(대출사고 시 은행이 10% 책임)으로 운용해 금융기관의 리스크를 크게 줄여 대출이 쉽도록 했다.
소상공인에 대하여는 보증료율을 0.2%p 감면(기준 보증료율 기준 20% 감면)하여 부담을 완화했다. 아울러 협약 금융기관 역시 리스크부담이 준만큼 고객에게도 우대금리를 적용, 5%대의 금리로 운용한다.
신청은 5월23일부터 전국 각 지역신용보증재단 또는 신한은행, 산업은행 각 지점에 하면 된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2011년도에 금융기관과의 협약보증을 통해 7만7000여명의 소상공인에게 2조 2800억원의 특별대출을 지원한 바 있다”며 “금년에도 특별대출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금조달 애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자금지원 확대를 위해 협약보증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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