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코스모프로프 공동 참가
내년 초 코스모프로프 공동 참가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8.06.0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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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사 공동부스 마련...해외시장 공조, 화장품법 재추진 결의







장협(회장 유상옥) 회장단은 지난달 28일 시내 팔레스 호텔에서 회장단 회의를 갖고 내년 4월에 개최되는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에 업계 공동으로 참가하는 여부와 국내 장업계의 백화점 입점 활성화 등 업계의 현안 문제들에 대한 심층적인 의견 교환을 가졌다.



이날 회 장단은 국산 화장품의 우수성을 해외시장에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해 10월에 참가한 홍콩코스모프로프에 이어 2번째로 내년4월 이탈리아볼로냐에서 개최되는98 코스모프로프에 30평 규모의 부스로 한국관을 설치해 국산 화장품의 공동 홍보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또 회장단은 이번 이탈리아 화장품 박람회에 8개 업체가 공동으로 한국관 부스를 마련해 국산 화장품의 홍보활동과 바이어 상담을 실시하고 코리아나화장품, 태평양, LG생활건강, 한국화장품, 나드리화장품 등 5개 회장단사가 모두 공동으로 참가하기로 합의하고 나머지 3개사는 추후 참가 신청을 받아 결정키로 했다.



이와함께 회장단은 최근 국내 업체가 해외시장에 진출하면서 진출국에서의 시장확보를 위해 국내 업체간에 가격인하나 과다 판촉을 하는 경우가 발생되고있어 국산화장품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하락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앞으로 해외시장에서 국내 업체간의 과당경쟁을 지양하고 시장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공조체제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날 회장단은 급속도로 위축되어 가는 국내 경기상황을 고려해 주요 백화점에서 국내 화장품 업계의 입점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는 것에 공통된 의견을 제시하고 앞으로 회원사가 백화점 유통에 적합한 전문 브랜드를 개발, 출시하는등의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국산화장품의 이미지 제고에 주력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



이밖에 회장단은 지난 정기국회에 유관단체인 대한약사회의 강력한 반발로 의원입법이 좌절된 화장품관리법안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앞으로 관련업계와 단체에 대한화장품법 독립에 대한 필요성과 홍보를 강화해 화장품관리법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국산 화장품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실시하기로 했던 국산 화장품 홍보를 위 한 가두캠페인은 오는 18일 대통령 선거 이후에 실시하기로 의견을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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