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장협, 사상최대 규모로 경진대회 성료
분장협, 사상최대 규모로 경진대회 성료
  • 조성미 shine@jangup.com
  • 승인 2012.06.2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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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0명 출전…그랑프리에 바디페인팅 부문 이민희 씨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회장 최윤영, Korea Make-up Artist Association Inc., 이하 분장협회)는 6월16일 코엑스 3층 D1홀에서 ‘2012년 무한도전 메이크업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고교부와 일반부로 구분된 브라이달메이크업, 패션메이크업, 환타지메이크업, 캐릭터메이크업, 바디아트, 아트마스크 등 총 8종목으로 진행됐으며, 고교부 950여명, 일반부 300여명이 출전해 역대 무한도전 대회 중 가장 큰 규모로 성황을 이뤘다.

 ▲  최윤영 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김유리 부회장의 사회로 오전 10시부터 3시까지 총 4부에 걸쳐 진행된 콘테스트는 80여명의 심사위원진과 100여명의 교육기관 관계자가 함께 했다. 특히 바디아트 부문 출전자들은 4시간의 긴 경기시간동안 모델과 어시스트, 선수가 혼연일체가 되어 뛰어난 작품을 선보이며 백미를 장식했다.

고교부와 일반부의 출전자들은 저마다의 창의성과 기술을 뽐내는 작품들을 선보였으며, 무한도전의 고유한 규정대로 의상과 오브제 등의 장식소품을 제외한 오로지 메이크업 실력만으로 무한도전 콘테스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된 공식행사와 시상식은 분장협회 서혜경 이사가 진행을 맡아 함께 행사를 빛낸 선수와 교육자, 관계자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공식행사는 서울종합예술학교의 댄스팀 50여명이 참석해 오프닝 무대를 신나는 음악과 댄스의 열기로 가득 채웠는가 하면, 오전․오후 출전자와 모델,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발 디딜 틈 없는 행사장이 무한도전의 뜨거운 도전정신을 그대로 보여줬다.

최윤영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그리고 교육자들이 메이크업을 통한 즐거운 무한도전의 시간을 즐기며 오늘 이 날을 기다려왔으리라 생각된다”며, “아무쪼록 우리가 오늘 흘리는 땀방울이, 오늘 이 자리의 설렘과 떨림이 내일의 영광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또한 “여러분과 함께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출전자분들의 무한도전을 응원하고, 저도 함께 메이크업의 발전을 위해 매일매일 노력하며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식행사에 이어 행사의 피날레로 이어진 시상식에는 많은 이들의 설렘과 떨림이 그대로 전해지며 특별상과 금상. 대상, 그랑프리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별상은 국회의원상과 대학 총장상, 기업과 언론사 등의 특별상 등으로 총 60여명에게 수상의 영광이 주어졌다. 특히 해당 대학 입학 시 입학금 면제 및 장학혜택이 주어지는 대학 총장상과 인턴십 및 취업연계 교육과정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의 기업특별상은 산업발전을 위해 업계의 모든 기관과 기업이 무한도전 대회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지원하고, 발굴․양성한다는 의미에서 더욱 수상의 기쁨을 크게 하기도 했다.

▲그랑프리를 차지한 바디페인팅 부문 이민희 씨.
무한도전 콘테스트의 영예의 그랑프리는 이민희(경일대학교 뷰티학부) 씨가 차지했으며 대상은 고교부 허지현(덕암정보고), 일반부 김석영(유노아카데미), 변우경(보떼아트쿨) 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화려한 색채와 세심한 붓터치를 강조한 바디페인팅 작품을 선보인 그랑프리 수상자 이민희 씨는 2012년 하반기 분장협회에서 주최하는 해외 콘테스트에 협회로부터 모든 경비를 지원받아 대한민국 대표 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한편 분장협회는 오는 9월 부산 벡스코에서 제2의 무한도전 콘테스트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서울과 부산의 메이크업 경진대회를 동시에 개최하며 산업발전을 위한 인재양성과 발굴에 더욱 정진할 계획이다.

 
www.kma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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