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 생명을 살리는 베이비박스 후원
제닉, 생명을 살리는 베이비박스 후원
  • 조성미 shine@jangup.com
  • 승인 2012.06.2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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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 전달…지속적으로 봉사활동, 물품 지원 이어갈 것

‘하유미팩’ 제조사인 제닉(대표이사 유현오)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제닉 봉사단’은 ‘베이비박스’ 설립 기관인 주사랑공동체교회를 공식 후원한다.

해마다 미혼모를 비롯해 경제적 이유와 이혼, 불륜, 산후 우울증 등으로 인해 버려지는 아이들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아이들은 시설에서 요구하는 보호의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유기의 위험성에 더욱 노출되고 있어 화장실이나 쓰레기장, 혹은 길거리에 버려져 결국 저체온증 등으로 생명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렇게 아이를 돌보지 못할 처지에 놓인 미혼모나 아기의 장애로 인해 양육을 포기하는 부모 등에 의해 길거리에 버려지거나 생명을 잃는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는 주사랑공동체교회에 제닉 봉사단이 정성을 모아 후원금을 전달했다.

유현오 대표는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나 양육할 수 없어 버려져 생명을 잃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을 TV프로그램을 통해 접하고 마음이 아팠다”며 “나눔과 봉사도 기업의 역할이며, 작은 관심과 후원으로 어린 생명을 살릴 수 생각에 더 큰 행복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제닉은 아이들을 보다 위생적이고 쾌적한 공간에서 키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느껴 건축헌금을 후원했으며, 지속적으로 주사랑공동체를 후원하기로 결정해 향후 봉사활동, 후원금 및 생활용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제닉 봉사단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단체나 개인, 그리고 공부하고 싶어도 돈이 없거나 여건이 되지 않아 고민하는 학생 등을 금전적으로 정기후원하고 있으며 매년 진행하는 ‘조용한 봉사’를 통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봉사활동을 담당하는 제닉의 문화경영 담당자 정혜영 이사는 “요즘은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한 ‘봉사를 위한 봉사’도 적지 않아 나눔의 참된 의미가 퇴색되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 봉사의 시작은 마음을 나누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닉은 마스크팩과 패치 전문 OEM․ODM 업체로 2007년 4월 기초화장품 분야 CGMP를 인증 받았으며 2011년 말 1만6799.2m2(5000평) 규모의 제 2공장을 완공go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등 마스크팩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는 바이오패치, 기능성 스킨케어 등 첨단 생명공학의 연구개발과 유통의 다각화에 전념하는 기업이다.

www.genic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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