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브랜드` 시장지배력 확대
`프리미엄 브랜드` 시장지배력 확대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8.05.0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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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녹스, 아이로페, ICS등 독자영역 확보에 총력전

고급제품 욕구 높아져 수요 크게 늘어...안정기조 진입







지난해 말부터 각사에서 전략적으로 발매했던 소위 「프리미엄급브랜드」의 시장정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내 마케팅 조사기관들의 시장조사자료와 업계의 자체적인 분석, 그리고 전문점의 동향을 중심으로 판단해 볼 때 LG생활건강의 이자녹스를 필두로 (주)태평양의 아이오페, 한불화장품의 ICS 등 정찰·카운셀링·프리미엄급 브랜드들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면서 고급지향성 고객들을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긍극적으로 0P제도 시행이 가시화되고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이 점차 다양화·고급화 추세를 보인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이에대한 각 메이커들의 대응전략들이 이루어졌을 뿐만 아니라 이들 브랜드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광고집행, 영업력 집중 등이 전략적으로 전개됐기 때문에 예상외로 빠른기간내에 시장에 뿌리를 내릴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함께 제품들의 고품질화 실현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연초부터 기록적인 판매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태평양의 아이오페레티놀 2500은 소비자 스스로 찾는 히트제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브랜드 전체의 파워를 한단계 상승시켰으며 LG생활건강의 이자녹스는 업계 최초의 정찰브랜드·피부타입별 세분화 완성·시장 조기 선점 등의 우선권을 기반으로 착근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한불의 ICS는 제품적 특징과 함께 유통적 독창성을 매개로 시장지배력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사업국과 대리점의 재고를 없애고 전문점에서의 주문량을 본사에서 직접 배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다. 9월말 현재 이들 브랜드의 매출액도 주목할만 하다.



아이오페는 월평균 50억원에서 55억원대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자녹스는50억원대를 마크하면서 특히 지난 한달간은 에이징 스페샬의 출시와 역매에 힘입어 70억원대까지 치솟는 기염을 토했다.



또 한불 ICS는 월 16억원대를 마크, 시판유통에서의 자기잠식을 피하면서도 독자적인 시장을 구축해 가고 있다. 업계의 영업·마케팅 관계자들은 이러한 브랜드들의 시장장악력 강화 경향에 대해 『범용브랜드를 주로 사용하던 소비자들의 구매가 최고급수입 브랜드로 급격하게 전이 되기이전에 이들의 구매를 유도할 수 있는 요소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제하고 『특히 아이오페레티놀 2500, 이자녹스 에이징 스페샬등 브랜드전체의 파워를 높일수 있는 고기능성 제품들의 출시로 소비자들의 브랜드 인지도가 급속히 확산됐다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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