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파운데이션에 홈쇼핑도 진동
진동파운데이션에 홈쇼핑도 진동
  • 김진희 jini@jangup.com
  • 승인 2012.07.12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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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사 방송서 1위…한경희ㆍ엔프라니ㆍ입큰

 ▲(왼쪽부터)한경희, 엔프라니, 입큰, 한국화장품 진동파운데이션.
올해 상반기 홈쇼핑에서 화장품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진동파운데이션으로 나타났다.

최근 GS샵, 현대홈쇼핑, CJ오쇼핑, NS홈쇼핑 등 주요 홈쇼핑사가 각각 2012년 상반기 히트상품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GS샵, 현대홈쇼핑, CJ홈쇼핑에서 진동파운데이션이 1위를 차지했다.

홈쇼핑 관계자에 따르면 진동파운데이션은 진동기기를 이용해 손에 묻히지 않고 전문가처럼 쉽고 빠르게 메이크업 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젊은 층은 물론 주부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업계의 이슈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또 지속되는 불황 여파로 실속 상품이 고루 사랑받은 가운데 중소기업이 출시한 진동파운데이션이라는 아이디어 상품이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고 분석했다.

진동파운데이션은 작년 9월 한경희뷰티에서 첫 선을 보인 후 1년 만에 1000억원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10여개 브랜드에서 꾸준히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GS샵 히트상품 1위는 27만 세트 가까이 판매된 한경희 진동파운데이션이다. 또 버블비염색약과 조성아22 올킬파운데이션이 각각 19만 세트와 15만 세트가 판매돼 3위와 7위에 올랐다.

현대홈쇼핑에서 엔프라니 진동파운데이션이 35만여 세트 이상 판매되면서 1위를 차지했고 오제끄 산소마스크와 하유미 마스크팩이 각각 2위와 4위를 기록해 이미용 제품이 강세를 보였다.

CJ오쇼핑도 이미용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입큰 진동파운데이션이 50만개 이상 판매돼 1위에 올랐고 로우 기초세트와 오제끄 산소마스크 클렌져가 그 뒤를 이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간단한 사용으로 전문가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제품들이 인기가 있었다고 분석하고 하반기에도 이러한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NS홈쇼핑은 1위에 엘렌실라 달팽이 크림, 2위 꾸띄르 매직 볼륨 스타일러, 3위 메르비 초음파기, 4위 한국화장품 칼리 스마트 에그 진동파운데이션으로 화장품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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