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런던 장애인올림픽 선수단 후원
한국콜마, 런던 장애인올림픽 선수단 후원
  • 조성미 shine@jangup.com
  • 승인 2012.07.3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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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개막 한 달 앞두고 후원전달식 진행

▲좌측부터 박재진 훈련부장, 이현옥 홍보부장, 이명호 시설운영부장, 장춘배 선수단장, 최현규 대표이사, 최철규 상무이사

한국콜마(대표이사 윤동한)는 7월30일 이천 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2012 런던 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선수단에 대한 후원전달식을 가졌다.

2012 런던 장애인올림픽은 오는 일반올림픽이 끝나고 같은 장소에서 8월29일부터 9월9일까지의 일정으로 국제장애인올림픽조직위원회에서 개최하는 대회로 우리나라는 육상, 양궁, 보치아 등 총 13개 종목에 148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석하게 된다.

장애인 올림픽 개막 D-30일을 맞아 진행된 이날 후원식에는 장춘배 선수단장을 비롯한 대한장애인체육회 임직원들과 한국콜마 최현규 화장품부문대표 이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후원식 후에는 훈련원 견학을 통해 더운 날에도 불구하고 열정의 땀을 흘리고 있는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을 만나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천 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은 세계적으로도 2곳 밖에 없는 장애인 체육종합시설로 2009년 개원해 이번 런던장애인올림픽은 이 곳 훈련원에서 훈련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처음으로 출전하는 대회로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패럴림픽(Paralympic)’이라고 불리는 장애인올림픽은 1964년 도쿄장애인올림픽 당시 하지마비를 뜻하는 Paraplegia와 Olympic의 합성어로 해석됐으나, 최근에는 Para의 의미를 ‘with(함께하는)’로 재정의하고 ‘함께하는 올림픽’으로 위상을 갖춰 가고 있다.

한국콜마 측은 "무더위 속에 런던 올림픽 선수단을 응원하느라 밤잠을 설치는 국민들이 많지만 런던 장애인 올림픽이 8월29일에 시작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며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은 스타선수들을 중심으로 국민들의 관심이 절정에 달하고 있는 반면 그들과 똑같이, 오히려 그 이상으로 훈련에 매진하는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부족하기만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콜마의 장애인국가대표선수단 후원이 ‘함께하는 올림픽’을 위한 작지만 소중한 걸음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www.kolm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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