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업계, 풍성한 '가을걷이' 나선다
뷰티업계, 풍성한 '가을걷이' 나선다
  • 윤강희 khyun0218@jangup.com
  • 승인 2012.08.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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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뷰티 전시회·대회 풍성

뷰티업계가 풍성한 가을걷이 준비에 한창이다. 국내 주요 미용, 네일, 메이크업 등 뷰티 관련 협회가 다양한 뷰티 박람회와 경진대회 등을 활발히 개최하며 결실의 계절 가을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 협회들은 9월부터 11월까지 경진대회와 박람회를 개최해 뷰티 전문 인력의 발굴은 물론 해외의 협회들과 교류하며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11월5일부터 6일까지 명실상부한 국내 미용업계의 최고 축제의 장인 ‘KBF’(Korea Beauty Festival)를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 미용사중앙회 관계자는 “올해 KBF에는 네일과 메이크업 등 뷰티 분야의 경진대회가 동시에 개최되는 등 예년에 비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네일협회는 세계 네일인과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은 ‘씨네일 2012’는 11월3일부터 4일까지 세텍에서 개최된다. 한국네일협회는 대회 개막까지 러시아를 비롯해 대만, 홍콩, 일본, 말레이시아 등에서 해외 선수단의 참가를 독려해 국제대회로 개최할 방침이다.

그동안 지방의 네일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구와 부산에서 전국대회를 개최했던 한국네일미용사회는 11월4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전라도 지역에서 처음으로 전국대회 규모의 네일대회를 개최한다.

전 세계 네일케어 업계 전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웅을 겨루는 '네일림픽스 아시아(Nailympics Asia)'가 한국네일지식서비스협회 주최로 10월26일 개최되는 2012 국제뷰티엑스포 기간 중 개최된다.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회장 최윤영)은 2012 인터내셔널 뷰티페어 조직위원회와 함께 9월22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2012 인터내셔널 뷰티페어 & 콤페티션’을 개최한다.
부산·경남지역의 뷰티인재를 양성과 선진뷰티문화 창달을 위한 인터내셔널 뷰티페어 & 콤페티션은 헤어, 메이크업, 네일아트, 피부미용 등 4가지 분야에서 고등부 12개 종목, 대학부와 일반부 각각 14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어 ‘2012 국제뷰티엑스포 코리아’ 기간 중인 10월27일에는 ‘11회 인터내셔널 메이크업 아트페어’를 개최한다. 아트페어는 아시아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한국의 메이크업을 알리고 해외의 뷰티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메이크업의 국제문화교류 및 선진화에 기여하는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사)한국메이크업전문가직업교류협회(회장 안미려)는 차세대 메이크업아티스트를 발굴, 육성해 진정한 아티스트의 브랜드화 및 메이크업의 국가경쟁력 고취를 통한 산업화 실현을 이루기 위해 ‘2012 제5회 메이크업페스티벌어워드 서울대회 및 부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부터는 서울과 부산에서 메이크업페스티벌어워드를 분산 개최하며, 특히 10월13일 서울대회는 2012 경기도 뷰티디자인 엑스포 기간 중 개최되는 메이크업 콘테스트로 치러진다. 부산대회는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11월3일 개최된다.

또한 국내 뷰티산업의 현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뷰티 박람회도 개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4회 대한민국 뷰티 디자인 엑스포(Korea Beauty Design EXPO 20121, 뷰덱스)가 ‘뷰티디자인은 미래산업이다’라는 주제로 10월12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300부스 규모로 열린다.

올해 10회를 맞는 2012 국제뷰티엑스포는 10월26일부터 2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2012 국제뷰티엑스포는 지식경제부에서 국제 전시인증을 획득해 세계적인 토털 뷰티 행사로 치러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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