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여자의 향기는 ‘로맨틱’
올 가을 여자의 향기는 ‘로맨틱’
  • 조성미 shine@jangup.com
  • 승인 2012.09.0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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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리본, 나비를 모티브로 플로럴 계열이 주도

▲쥬시 꾸뛰르 ‘비바 라 플러’, 모스키노 ‘핑크 부케’, 이브 드 시스텔르 ‘러블리 하트’
가을 시즌을 맞아 향수 업계는 속속 신제품 소식을 전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이번 시즌에 새롭게 선보이는 향수들은 플로럴 계열의 향취가 주를 이뤄 상큼하고 생동감 넘치는 매력을 담아 여심을 유혹하고 있다. 바틀 또한 핑크와 바이올렛 컬러에 꽃과 리본, 나비 등을 모티브로 사랑스럽고 로맨틱한 감성을 표현했으며, 리본이나 참 장식으로 포인트를 줘 여성성을 극대화한 제품도 다수 선보인다.

씨이오인터내셔날은 로맨틱 럭셔리 브랜드의 대명사 쥬시 꾸뛰르의 신제품 ‘비바 라 플러’를 출시한다. 스파클링 플로럴 계열의 비바 라 플러는 기존 비바 라 쥬시의 상큼하고 달콤한 향에 은은한 플라워 부케 향이 더해져 한층 가볍고 사랑스러워졌다. 투명한 유리 바틀에 핑크색 플라워 프린트를 새겨 더욱 생기 있고 밝아진 로맨틱 바틀 디자인이 시선을 끈다.

심스인터내셔널은 마법처럼 감정을 전하는 아름다운 꽃 부케를 표현한 여성 향수 ‘모스키노 핑크 부케’를 출시했다. 달콤한 자연과 젊음, 낭만을 강렬하지만 부드럽고 밝고 선명한 핑크로 표현한 바틀에 담긴 모스키노 핑크 부케는 밝고 강렬한 에너지가 폭발하듯 생동감이 넘치는 스파클링과 풍성함이 느껴진다.

코익은 퍼플 칼라와 그로그랭 리본의 세련된 대담함으로 순수와 관능을 넘나드는 랑방 우먼을 새롭게 묘사한 ‘랑방 잔느 쿠튀르 오드퍼퓸’을 출시한다. 신선한 라즈베리에 더해진 바이올렛 잎과 쥬시 리치는 보다 촉촉하고 상쾌한 감각을 북돋워주며, 피오니와 매그놀리아 에센스의 하모니는 플럼에 의해 관능미가 극대화됐다. 여기에 시더우드는 머스크와의 블렌딩으로 여성성을 더욱 강조했다.

하이코스는 이세이 미야케 플리츠 플리즈 패션의 컬러와 움직임, 그리고 활기찬 느낌을 그대로 옮겨놓은 여성 향수 ‘플리츠 플리즈’를 선보인다. 플로랄 계열의 플리츠 플리즈는 달콤하면서 톡 쏘는 향으로 시작해 플로랄 부케 향이 이어지고 달콤한 잔향으로 마무리한다. 패키지에는 플리티드 느낌의 꽃을 표현해 더욱 매력적이다.

겐조퍼퓸이 선보인 ‘매들리 겐조 오드뚜왈렛’은 프레시 탑노트와 플로럴 미들노트, 센슈얼 베이스 노트의 결합으로 강한 개성을 지닌 관능적인 향기를 선사한다. 또한 센슈얼한 향기를 풍성한 곡선과 부드러운 커브의 바틀로 표현했으며, 박스에는 매들리 겐조의 상징이자 자유로움을 연상시키는 컬러풀한 나비를 새겼다.

뷰애드의 이브 드 시스텔르는 플로랄 프루티 계열의 ‘러블리 하트’를 선보였다. 프레시하고 눈부신 스파클링한 톱노트로 시작해 낭만적이고 부드러운 꽃향과 따뜻함이 이어져 향수를 뿌린 이를 빛나게 만드는 고급스러운 향이자 낭만적인 삶으로의 짜릿한 여행을 간접 체험할 수 있게 하는 향을 선사한다.

▲랑방 잔느 쿠튀르 오드퍼퓸, 이세이 미야케 ‘플리츠 플리즈’, 매들리 겐조 오드뚜왈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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