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창립 67주년 맞아
아모레퍼시픽, 창립 67주년 맞아
  • 김승수 sngskim@jangup.com
  • 승인 2012.09.0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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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세계 7대 화장품 회사’ 다짐, 아모레퍼시픽그룹 매출 11조원 목표

 
(주)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은 9월5일 본사에서 창립 67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고객 중심의 혁신 경영을 통해 ‘2020년 세계 7대 화장품 회사’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강화했다.

기념식에서 서경배 대표이사는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67년간 고객과 함께 성장해 왔다. 창업 이후 한 순간도 잊지 않고 지켜온 소명을 바탕으로 고객 감동과 신뢰를 주는 혁신적인 제품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창출하는 ‘고객중심의 혁신’을 통해 전 세계의 고객들에게 아시아의 미를 전하자”라고 언급했다.

또 서경배 대표이사는 글로벌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정직’의 가치를 직업윤리로 할 것을 강조했다. 인류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기업으로서 고객에게 보다 자연 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제품을 제공하고 고객과 환경을 존중하는 노력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주)아모레퍼시픽은 적극적인 시장 진출 및 국가별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을 전개하여 연 매출 5000억원이 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를 10개 육성하고, 2011년 3조9000억원인 아모레퍼시픽그룹 매출을 2020년까지 11조원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15년 글로벌 시장 점유율 2.7%를 달성하여 세계 10대 화장품 회사에 진입하고, 2020년에는 3.8%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로 세계 7대 화장품 회사, 아시아 1위 화장품 회사로 도약하고자 한다.

아울러 비전 달성을 위해 세계 시장과 고객에 대해 높은 통찰력을 지닌 글로벌 인재를 적극 발굴 및 육성해 인재 중시 경영을 실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 최초로 중국, 인도 등 세계를 여행한 신라 시대의 승려 혜초의 의지를 이어받고자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혜초 프로젝트’로 명명하고, 미지의 세계에 아시안 뷰티를 전파하기 위한 글로벌 인재 육성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해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에 글로벌 우수 인재를 파견했으며, 올해에는 브라질,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더 많은 국가에 글로벌 리더들을 파견하고, 전 세계에 아시안 뷰티를 전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지난 7월에는 인재개발연구원에 글로벌 리더 육성의 산실 ‘혜초 하우스’를 준공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67주년 창립 기념식에는 본사 및 해외 임직원, 아모레 카운셀러, 협력업체 관계자 등 약 230명이 참석했으며, 우수 카운셀러, 협력업체, 10년 근속자와 모범사원을 시상하고 ‘고객가치 혁신을 위한 아모레퍼시픽의 67년’ 기념 영상을 상영하는 등 창립의 정신을 공유했다.
corp.amorepacif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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