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價기능성제품 시장 큰 변화
高價기능성제품 시장 큰 변화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8.02.0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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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 제품 선호경향 뚜렷...구조적 전환 불가피
4만원대 이상의 기능성 고가제품이 IMF한파의 영향으로 매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어 업계의 기능성 고가제품에 대한 상품전략의 변화가 시급히 요구되고 있는 거승로 지적됐다.



현재 주요 업체에서 출시한 4만원대 이상의 고가제품군은 태평양의 아이오페 레티놀2500,LG생활건강의 알부틴 72000,나드리화장품의 사이버 21 셀메신저,쥬리아의 아일렛 훼이스라인 디자인크림,피어리스의 인스케어 인텔리전트 C.인텐시브 프로그램,코리아나 화장품의 세레비오엔시아 링클제로 레티놀 3000은 6만원대,로제화장품의 로제 코라스틴 인텐시브 크림이 12만원대서 판매가격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IMF파장으로 화장품 전문점의 매출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중저가제품을 선호하는 소비패턴으로 변화하자 기능성 고가제품에도 가격할인 관행이 싹트기 시작했으며 수요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제품만 판매하는 선별 판매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태평양의 아이오페 레티놀 2500,LG생활건강의 알부틴 72000등을 제외한 기능성 고가제품의 지난해 12월 매출실적이 상당히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제품1개당 10만원대가 넘는 고가격대의 제품일수록 판매량이 현격하게 저조해 고가화 전략의 재조정이 불가피할것으로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또 화장품 전문점주들에 의하면 기능성 고가제품들은 일괄적으로 70%수준에 공급되어 가격질서가 자리잡혔으나 최근 일부 제품들은 65~68%에 공급되어 할인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최근,소비심리 위축으로 고가제품의 매출이 크게 둔화되고 화장품전문점의 매출이 현격하게 줄어들다 고충을 덜어보자는 자구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주요 업계의 고기능성 특화제품 개발의 핵심전략으로 수립하는 등 올해도 고기능성 제품출시에 역점을 두고 있어 고기능성 제품 시장의 규모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현상황하에서는 제품의 기능이 특화되지 않는 고가제품 전략은 소비자들의 외면을 살 뿐이며 매출확대에도 기여하지 못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또 고가제품의 확실한 효과가 소비자 검증을 통해 이루어질 때 까능하며 각사의 연구결과가 차별화된 전략으로 농축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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