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가 올해로써 5년 연속 참가의 기록을 세운 Beyond Beauty Paris에는 전 세계 약 470여개 브랜드사와 ODM․OEM사 등이 참여했으며 2만1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맥스는 약 200여 ODM․OEM 관련 기업들이 참가한 크리에이티브 뷰티존에 참가, 주요 메이저 글로벌 브랜드들과의 계속적인 미팅을 통해 향후 해외 수출의 전망을 높였다는 점을 주요 성과로 평가했다.
코스맥스 인터내셔널의 김준배 대표이사는 “3일 동안의 전시회 기간 동안 약 50여개 업체와 미팅을 진행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마케팅 파워를 가지고 있는 L그룹과 C사, P사 등 글로벌 기업과의 상담이 활발하면서도 구체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라이너, BB크림, 파우더, 크림 등 각각의 제품에 대한 개별적인 상담이 이뤄진 점, 향후 미팅 일정을 구체적으로 약속된 점 등 그전까지의 단순한 기업 소개에서 벗어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밝혔다.
코스맥스 이경수 회장은 “코스맥스는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해 한국 화장품의 위상을 높이는데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는 좀 더 우리나라 화장품 브랜드들이 해외 진출을 추진할 것이기에 세계 각자의 다양한 트렌드를 파악해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장기적으로는 유럽과 미주 지역에 대한 수출 비중을 더욱 높여 전체 매출의 30%선까지 끌어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스맥스는 이번 뷰티 전시회에 참석함으로써 유럽 화장품 시장의 현황과 시장 트렌드를 정확히 파악해 현지에 맞는 맞춤형 제품 제안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출 실적 향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맥스의 수출 실적은 지난 2010년 수출이 230억원에서 2011년 290억원으로 26% 성장한 바 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200여억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해 올해에도 30%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코스맥스 차이나 역시 로레알 차이나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의 제품 주문이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