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명 출품…대상은 세종대학교 양기영
지난해 첫 개최한 에코백 리폼 페스티벌은 뛰어난 아이디어와 다양한 소재의 재활용품을 이용한 작품들로 관심을 모은데 이어, 올해도 200여명의 참가자가 출품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이번 공모전의 대상은 세종대학교 양기영 씨가 차지했다. 이어 △최우수상 명지여자고등학교 정성희 △우수상 덕소고등학교 이예은, 호남대학교 박가영, 구리여자고등학교 최소라, 수빈아카데미 오신아, 성균관대학교 광염염 등이 최종본선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에 선정된 양기영 씨의 작품은 청남방과 털실, 비닐을 주재료로는 사용해 키치(Kitsch)하고 빈티지하며 유니크한 스타일로 표현했다. 특히 앞면은 청과 비닐이라는 소재가 주는 차가움과 얇은 느낌을 바꾸기 위해 비닐 안에 부직포를 넣어 패딩과 같은 부피감을 표현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세희 대표는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에코백 리폼 페스티벌은 작년보다 많은 참가자들의 출품으로 인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다양한 아이디어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매년 의미 있는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끊임없는 인재발굴과 업계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빈아카데미는 중고생을 위한 겨울방학특강과 수능 후 전문 아티스트로서의 진로를 결정지을 학생들을 위해 학점은행제로 운영되는 수빈예술직업전문학교의 패션뷰티학과, 뷰티디자인학과, 무대방송분장학과 모집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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