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 매출 5.5억원…사업분할에 따른 실적 저하
한국콜마홀딩스가 2분기 매출액 2.7억원에 영업손실 5억원(-182%)을 기록했으며, 반기누적매출액도 5.5억원에 영업손실 11.7억원(-212%)을 기록했다고 8일 반기실적을 공시하였다. 이는 사업회사인 한국콜마의 실적을 차감한 실적이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실적부진의 요인으로 지주회사의 수익원이 임대수익 및 사업회사의 관리용역수수료, 브랜드로열티 등에 국한돼 있고, 주력 사업부문인 화장품 및 제약 분야는 사업회사인 한국콜마로 분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분할 초기 이 같은 실적 저하는 이미 예상했던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업회사인 한국콜마는 내수시장 회복세와 중국시장 확대로 화장품 업황 호전에 힘입어 매출액 1858억원, 영업이익 163억원(+8.8%)을 기록,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한국콜마홀딩스는 당분간 신규수익모델을 창출할 때까지는 실적부진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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