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 송년파티 ‘제닉인의 밤’ 열어
제닉, 송년파티 ‘제닉인의 밤’ 열어
  • 조성미 shine@jangup.com
  • 승인 2012.12.1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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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로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 마련

 
바야흐로 회식이나 모임이 잦아지는 연말이 돌아왔다. 연일 이어지는 연말 모임, 알차고 재미있게 보내는 방법은 없을까? 송년모임이면 단연 삼겹살을 최고로 꼽던 시대에는 직장인들에게 송년모임은 음주 가무가 빠지지 않았다. 술자리로 이어지는 연말모임에 문화를 입혀 자신만의 색깔을 확실히 입힌 기업이 있다.

5000만 국민의 마스크팩으로 큰 사랑을 얻고 있는 일명 ‘하유미팩’의 제조회사 (주)제닉은 지난 12일 송년행사로 ‘제 1회 제닉인의 밤’을 개최했다.

2010년 문화경영을 선포한 이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악기 레슨을 진행하며 매 년 전 직원이 재능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과도 연계해 중소기업으로는 드물게 문화경영 우수사례 롤 모델이 되고 있는 제닉이 2012년 송년회로 제닉인의 밤을 마련했다.

제닉의 임직원과 가족들을 초대해 2012년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갈고 닦았던 악기 연주 실력을 뽐내며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장기자랑의 순서, 푸짐한 선물 등 특별한 이색적인 송년회를 준비했다.

이번 송년회를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악기연주와, 장기자랑을 준비하는 등 제닉의 밤을 제닉의 전 직원이 함께 준비했다. 송년회를 기획한 제닉의 문화경영 담당자인 천봉영 팀장은 “이번 송년회는 1년 동안의 성과를 떠나, 우리들이 만들어내는 축제”라며 “함께 웃고 함께 울 수 있는 제닉인들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특히 제닉의 유현오 대표는 제닉인의 밤에 초대된 제닉 임직원들의 가족들을 위해 바이올린 독주로 감사의 인사를 하는 공연을 마련하는 한편, 제닉의 전 직원이 참여하는 제닉의 문화동아리 ‘제닉의 자격’의 축하무대까지 이어져 클래식 앙상블을 이뤄내는 특별한 송년회가 되었다.

제닉인의 밤을 기획한 홍보팀 박재희 대리는 “제닉만의 색깔을 만들어 내는 주체는 타인이 아닌 바로 우리 자신 이라며 “제닉인의 밤은 단순한 송년회가 아니라, 앞으로의 제닉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로 제닉의 문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닉의 유현오 대표는 “문화경영을 통해 ‘함께’하는 삶이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인가를 직원들과 함께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문화경영을 통해 제닉만의 색깔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닉의 클래식 앙상블 ‘제닉의 자격’은 1인 1악기 연주’를 목표로 2010년 결성된 제닉의 문화동호회로 전 직원이 클래식 기타, 바이올린, 플룻 가운데 한 가지 악기를 선택해 매 주 한차례씩 악기수업을 받고 있으며, 악기수업을 통해 쌓은 실력으로 연말공연을 통한 전 직원의 재능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www.genic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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