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거래 공정경쟁 규약 마련
화장품 거래 공정경쟁 규약 마련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6.12.0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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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장품판매업 협동조합연합회(회장 한기정)는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조합원 상호간의 친목과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며 효과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중장기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적극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전문점 간의 과당경쟁을 지양하고 무자료거래의 관행을 척결하며 공동구매와 적정 마진율을 유지,건전한 유통질서확립을 통해 소비자의 불신을 해소하기로 했다.또 생산업체의 품질경쟁을 유도해 국산 화장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데 사업력을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엽합회는 지난해 말 전국적으로 25개 지방협동조합 4천8백여명의 회원수를 더욱 확대해 올해 상반기까지 전국 화장품 전문점의 60%를 조합원으로 가입시키기고 결정하고 조합원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시했다.



전문점이 매장시설을 개조하거나 신규로 개설할 경우 연리7%,3천5백만원까지 중소기업청에서 보조를 받아 제정을 지원하기로 했다.또 각 지방 조합이 부지만 마련하면 조합원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물류창고 건립자금을 최고 20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일선 전문점에서 애로사항으로 지적하고 있는 미용사원의 수급과 교육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전문점주에 대한 세무지원도 한층 확대하기로 했다.또 경쟁력 확보차원에서 전산시스템의 개발을 완료하고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연합회는 「21세기 선진유통 지향」이라는 설립취지에 발맞춰 월매출액을 5백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협동조합별로 세분하여 특별 대비책을 수립하고있다.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중소형 매장의 경쟁력이 저하될 경우 공동으로 대형매장 설립을 추진하고 발생되는 이익은 공동분배 할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연합회와 지방조합,조합원이 서로 긴밀히 협조해 운영 자금을 정부로부터 이끌어 낸다는 복안이다.또 지방조합에서 지역전문점을 방문,맨투맨식 영업조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전문점이 개별적으로 개척하거나 수행할 수 없는 사업을 서로 도와 조합원의 경제적인 기회균등과 자주적인 경제활동을 통해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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