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개척에 앞장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6.12.2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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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승 위원장 "다양한 사업 구상중" ...

인터뷰서 방침 밝혀

수출대상국 정보수집 본격화 ... 회원사 공동보조 모색



이청승 장협 무역위원회 위원장은 내년 국내 업계와 화장품수출이 크게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낙관적인 전망을 예상했다.



지난 10월 장협에 무역위원회가 설치되면서 초대위원장을 맡은 이청승 한국폴라사장은 내수 시장의 공급과잉과 수입화장품의 급증으로 국내 업체가 해외시장에 진출하지 않으면 안될 상황으로끼지 치닫고 있다고 전제하고 복지부, 통산부 등 관련당국에서도 화장품 수출진흥을 독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청승 사장은 『해외시장개척은 많은 어려움이 있겠으나 내수시장을 타깃으로 정하는 것보다 더 큰 메리트를 얻을 수 있는 시점이 왔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수출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서 무역위원회도 올 한해동안 회원사간에 다졌던 신뢰감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우선 수출업무와 관련한 전문용역업체에 국내 업체의 주요수출상대국에 대한 문화습성, 국민성, 풍속, 화장품 사용실태 등에 대한 집중적인 조사연구를 의뢰하는 한편 상위업체들이 갖고 있는 해외시장의 노하우도 업계 공동의 이익을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공유할 방침이다.



세계적인 화장품일수록 브랜드인지도가 높은 반면 국내사들의 경우 현재 외국시장에서 브랜드에 대한 흥보가 미흡한 상황이기 때문에 우수한 품질력에도 뷸구하고 진출에는 난항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타 산업분야의 활발한 해외시장 진출도 화장품업계의 개척의지에 자극을 줬으며 국내시장에서의 이전투구식 경쟁보다는 세계화를 앞당긴다는 측면에서도 수출에 대한 강한 의지는 절실히 요구되는 사안이기도 하다.



이에대해 이청승 위원장은 일본업체도 해외시장에서는 경쟁관계를 지양하고 공동의 이익을 위해 자사가 확보하고 있는 해외거래처의 각종 정보를 공유하는 사례가 많다고전제하고 국내 상위업체들도 적극적으로 나섬으로써 해외시장에서국산화장품을 알리는데 공동보조를 맞춰나가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



또 위원회는 해외시장에서 국산화장품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는데 문제가 있다고 보고 국제적인 규모의 화장품박람회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업계의 공동부담으로 국산화장품을 알릴 수 있는 공동 팜플렛을 제작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해마다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외제 수입화장품의 국내유입을 차단할 수 있는 수입관세 인상등 제도적인 뒷받침을 관계당국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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