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협 거래질서위 OP 제 앞서 할인스티커 제거도
장협 거래질서정상화협의회는 최근 최종판매업자가 실판매가를 표시하는 OF제시행을 앞두고 화장품의 과다할인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점을 주시하고 각사 대리점과 전국 1만7천여개의 화장품전문점에 「무자료근절에 대한 안내문」을 발송했다. 협의회는 이 안내문에서 무자료 덤핑거래와 세금계산서 수수질서의 문란, 괴대할인판매 등의 결과로 소비자로부터 더욱 큰 불신만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제하고 화장품이 「싸구려 물건」처럼 비춰지는 할인스티커를 자진해서 제거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협의회는 26일 4시 협회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전 위원장이었던 장광식 LG생활건강 영업이사의 사직으로 공석이 된 신임위원장 선임등 임원개선에 대한 안건을 처리하고 올 한해동안 추진했던 무자료거래근절, 세금계산서 수수 등 각종 협의회의 활동을 결산했다. 또 내년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업무인 국산품 애용과 업체간공정경쟁규약의 실천을 위한 세부적인 방향, 그리고 예산안을결정키로 했다.
저작권자 © 장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