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화장품’ 위기를 기회로 바꾼 새로운 도약
‘라미화장품’ 위기를 기회로 바꾼 새로운 도약
  • 이상미 기자 lsm8477@jangup.com
  • 승인 2013.09.11 15: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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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랜드 가치창출해 완성형 화장품기업으로 우뚝 설 것”

     라미화장품 박혜린 대표
"소비자 맞춤형 스킨케어 시장 선점해 나갈 것”

“라미화장품이 보유하고 있는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글로벌 화장품 기업으로서의 도약은 물론, 소비자 맞춤형 스킨케어 시장을 주도해나갈 것입니다”

라미화장품을 인수한 박혜린 대표(바이오스마트 회장)는 2009년 한생화장품과 2011년 레드클럽에 이어 라미화장품을 자회사로 인수하며 세 회사간의 시너지를 통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맞춤형 스킨케어’ 시장 진입을 위해 주력할 것을 밝혔다.

박 대표는 “시시각각 변하는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에 발맞추지 않고서는 성장할 수 없다”며 “사용자의 피부 상태에 맞춰 제시되는 관리 즉, 고객 맞춤형 플랫폼이 대세가 될 것”이며 “프랜차이즈숍인 레드클럽를 통해 제품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과 요구를 접목시킬 수 있다는 점이 시너지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무엇보다 기초라인과 색조라인의 발란스를 맞춰 500여가지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라미화장품과 52년간의 역사를 간직한 한생화장품의 한방라인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더욱 면밀히 맞춰 나갈 수 있다는 점이 경쟁력 성장의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 대표는 “현재 정통한방을 통한 한방화장품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만큼 라미화장품이 가진 글로벌 인지도와 한방 기술력을 통해 완성형 화장품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것”이라고 다짐했다.

 

지난 38년간 대한민국 여성들의 피부 고민 해결사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온 라미화장품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1976년 국내 최대의 의약품 메이커인 동아제약에 의해 탄생한 라미화장품은 풍부한 임상경험과 화장품 시장의 생생한 노화우를 바탕으로 철저한 유통관리와 다양한 제품 라인 구축, 히트 아이템을 출시 등으로 고객들에게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받으며 성장했다.

국내 최초 미국 FDA 로부터 안전성 입증
라미화장품은 70년대 후반부터 피부에 안전한 고기능성 제품 개발에 주력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1980년 초 세계적인 검정 공인 기관인 미국 식품의약국 FDA로 부터 우리나라 화장품 업계 최초로 FDA의 국제공인을 획득했다. 라미화장품의 이 같은 성과는 모사였던 동아제약의 오랜 의학적 연구경험과 노하우에서 얻은 피부 생리학적 기초자료를 화장품 특성에 맞도록 발전시켜 개발 했기 때문이다.

4대 영업전략, 믿고 판매하는 기업
라미화장품은 시판과 방판이라는 두 가지 유통경로 제품을 차별화하고 마케팅 전략 또한 이원화 함으로써 유통 질서의 혼란을 극복하고 믿고 판매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이러한 기업의 투명함은 소비자들에게 신뢰와 지지, 매출로 이어져 상장기업의 발판을 다졌다.

 
국내최초를 넘어 세계에서 유일한 기술력 확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종별, 성별, 환경별 피부 분석과 데이터 축척 등을 통해 화장품에 대한 기초지식을 탐구하는 라미화장품은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여성들이 만족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제품을 개발해 해외시장에서도 발판을 마련했다.
간판 제품인 투웨이케이크는 국내 최초를 넘어 세계유일의 제조 공법인 WCBI(Wet Coating Back Injection) 공법으로 프레스 방식의 제품과는 차별화된 사용감을 느끼게해 주목받았다. 이러한 공법은 세계 최고의 처방 노화우로 국내 여성들뿐 아니라 세계 여성들을 매료시키면서 매출을 끌어올리며 전세계 여성들의 베네핏(benefit)을 만족시켜며 라미화장품은 전 세계로 뻗어나아갔다.

위기에 강한 글로벌 브랜드 구축
라미화장품은 창립 이후부터 글로벌 브랜드 구축에 가장 발 빠르게 대응한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국내 시장이 자사 브랜드에 의존하던 70~80년에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 엘리자베스아덴을 국내 독점하고 마리꼬르, 로샤스 등과 계약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입지를 구축했다.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는 글로벌 브랜드인 레노마와 멘넨의 국내 화장품 독점권을 가지고 있다.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프로젝트
1986년 ‘카타리나 지오’ 브랜드를 이란과 홍콩에 런칭하면서 본격적으로 세계 시장에 문을 연 라미화장품은 현재 세계 14개국에 27년간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3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과감하고 전략적인 공략과 수년간의 뚝심있는 공략을 통해 중동시장의 중심인 이란과 두바이를 개척해내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이란 시장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동지역 전역을 수출대상국으로 하는 중동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 두바이 국제 미용 박람회에서 많은 바이어들의 호평과 계약을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11년부터 본격적인 중국시장 프로젝트의 중국 사천성 TV가 투자해 설립한 스타 홈쇼핑에 자사 상품인 ‘인텐시브 STAR.R’ 을 런칭, 스타 홈쇼핑과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에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준비하는 기업만이 위기에 강하다.
올 하반기 라미화장품은 사업 영역의 다각화, 히트제품 육성, 직원 역량 강화 3가지 전략을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브랜드 가치를 높여 위기 사항에서도 흔들임림 없이 성장해 나가는데 중점을 둘 것이다. 이미 수년간 다져온 전국의 500여개의 판매점과의 상생과 유대를 더욱 강화하고 보다 공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세계로 뻗아 가는 기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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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쟁이 2013-10-04 11:03:37
한생도 잘 안되는데... 라미까지... 레드클럽은 완전히 웃기게 운영되고 있고... 하나라도 잘하시지...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