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센디화장품(주)(공동대표 정영준·요시다 슈지)가 지난달 15일 리츠 칼튼 호텔서 국내 화장품 시장 진출 기념식을 갖고 국내 마트 시장 공략을 공식 선언했다.



에센디화장품(주)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마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일본 시세이도코스메니티 사업부와 한국내 식품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대상(주)이 51대 49의 지분(자본금 70억원)으로 설립한 합작법인. 국내 진출을 위해 지난 6개월간 조직구축과 시장 조사 등 준비과정을 거친 에센디화장품은 이미 지난달 6일 E마트 동인천점 오픈을 시범 케이스로 오픈했으며 이달부터 대형할인점과 백화점 및 편의점을 중심으로 마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게 된다.



이날 정영준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유통경로 개발로 고객에게 가치를 부여한다는 목표아래 여성용 브랜드 아스프리르와 남성용 브랜드 우노, 헤어케어 브랜드 마쉐리 등 3개 브랜드 23개 품목을 출시하고 공격적인 판매에 돌입할것"이라며 시장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어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장영학 과장은 "셀프지향의 고객 가친관과 구매패턴의 다양화 제품정보의 대량화와 다양화는 급격한 유통변화를 불러 마트와 수퍼시장의 확대를 가져왔다"며 "차별적인 매스전용 브랜드를 무기로 4천억원대로 추정되는 국내 수퍼마켓과 할인점내 화장품 시장에서 올해 2백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센디화장품(주)은 이번 브랜드 런칭을 위해 남성 브랜드 우노에 탤런트 고수씨를, 헤어케어 브랜드에 탤런트 한채영씨를 각각 캐스팅했다.





기사입력일 : 2001-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