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베 400억 목표로 뛴다
베로베 400억 목표로 뛴다
  • 김상은 기자 dae705@jangup.com
  • 승인 2014.06.1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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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옥 오픈식, 대지 2000평․건평 1,600평 3개동 운영

 
유통전문기업 베로베(대표 김문기)가 13일 이천 부발읍 소재에 마련된 신사옥 오픈식을 통해 올해 매출 450억을 목표로 힘찬 도약에 나서기로 해 주목된다.

베로베의 신사옥은 사무실, 포장실, 쇼룸, 촬영실 등이 포함된 사옥동과 2개의 창고 등 대지 2,000평에 건평 1,600평으로 이뤄졌다.

이날 오픈식에는 화장품 회사 관계자와 유통 관계자 등 150여명의 관계자가 모여 베로베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고, 베로베는 2014년 비전 선포식을 통해 명실상부한 유통전문기업으로 발돋음 할 것을 천명했다.

김문기 대표는 "베로베는 유통전문기업으로 마리끌레르, 푸드어홀릭, 바찌, 에뿌, 쉬림 등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며 화장품 유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초 전문점 활성화를 위해 선보인 마리끌레르를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전문점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대표는 "작지만 알찬 기업으로 출발해 신사옥 오픈을 계기로 보다 발전된 회사로 나아가기 위해 전 사원이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며 "회사 규모가 커진 만큼 전문 인력을 보강해 체계적인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화장품 회사와 유통가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베로베가 운영하는 브랜드중 가장 주목받는 브랜드는 마리끌레르. 베로베가 국내에 재론칭하며 전문점 시장 공략을 위해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마리끌레르는 지난 1990년대 후반부터 전문점 시장에서 각광을 받는 브랜드로 성장했지만, 2000년대 전문점 시장의 침체와 함께 시장에서 잠시 이탈했던 상황.

베로베는 프랑스 본사와 지난해 마리끌레르 브랜드 운영과 관련된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운영하며 전문점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200여개의 직거래점과 20여명의 직거래 매니저가 활동하고 있으며 색조 라인. 립스틱, 립밤, 립글로스, 미스트 등 18종 65품목을 론칭했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클렌징과 남성용 스킨케어를 라인업하고 내년에는 여성용 스킨케어를 선보이는 등 명실상부한 종합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전문점 전용 브랜드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전문점과의 철저한 윈윈전략을 바탕으로 철저한 가격질서 확립을 통해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 한편 직거래를 통해 전문점과의 동반성장에 주력하고 있다. 전문점 주력 브랜드로 육성하는 차원에서 본사의 이익을 최소화하고 전문점에게 다양한 판촉물 제공과 소비자 경품, 진열대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줌으로써 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베로베는 전국에 에뿌숍 20여개를 오픈하는 등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을 시행하고 있으며 에뿌숍은 올해 50개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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