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노화를 일으키고 기미와 잡티 등의 원인이 되는 자외선을 피하기 위해서는 1년 365일 항상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상식. 하지만 덧바르는 과정에서 세균이 많은 손을 사용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거나 메이크업 위에 덧바르기가 쉽지 않아 아침에만 사용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최근에는 수시로 덧바르기 번거로운 기존 크림 타입 선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선 스프레이와 미스트, 스틱 또는 팩트 타입의 선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이러한 차별화된 제형의 선 제품들은 필요할 때마다 해당 부위에 도포해 사용이 편리하다는 강점이 인기 요인이다. 특히 선 미스트와 스틱 등은 백탁 현상 없이 얼굴에 손대지 않고 수시로 덧바를 수 있어 여성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선크림 제형이 인기 제품이었던 것과는 달리 야외에서 사용 간편한 스프레이 타입과 스틱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의 인기가 높다”며 “선크림의 답답한 느낌과 번거로운 과정을 줄인 아이디어 자외선 차단제는 사용이 간편해 야외활동이 많은 캠핑족과 휴대용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라고 말했다.
나우코스는 ‘투명 SUN’제품을 선보였다. 투명 SUN은 무기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SPF50+ PA +++의 높은 자외선 차단지수를 보이는 제품. 무기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원하는 자외선차단지수를 얻을 수 있고, 사용감촉도 파우더가 없기 때문에 액상을 도포하듯이 부드럽고 가볍다. 나우코스는 투명 SUN 스프레이, 가스를 함유하지 않은 일반 스트로우 용기타입, 투명 SUN 젤, SUN 에센스, SUN 앰플 등 28품목을 구축했다.
소망화장품의 ‘꽃을든남자 싸이 에너지 팩토리 올프루프 쿨링 썬스프레이 SPF50+/PA+++’는 언제 어디서나 시원하게 미스트처럼 뿌려 쓸 수 있는 스프레이 타입 제품. 끈적임이 적고 산뜻한 사용감으로 야외활동 및 수영, 골프 등의 레포츠 활동 시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바디 전용 쿨링 썬 스프레이다. 미네랄 워터 빙하수가 풍부한 수분 에너지를 공급해주고, 비타민나무라 불리는 산자나무 열매 추출물이 함유돼 자외선으로부터 스트레스 받은 피부를 보호해준다.
CNP차앤박 ‘UV 퍼팩트 SPF 50, PA+++’는 피부자극을 줄인 국내 최대 자외선차단지수인 SPF50을 적용해 자외선을 흡수, 굴절, 반사 및 산란시켜 피부를 철저하게 보호해주는 팩트형 선 블록이다. 스폰지 파우더의 사용으로 땀과 피지 및 외부요인에 의한 다크닝 현상과 화장이 흐트러지는 현상을 최소화했다. 또한 입자의 특수코팅 공법으로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도 방금 메이크업을 한 것 처럼 화사함을 더해준다. 화장한 피부 위에도 덧바를 수 있으며, 피지 조절과 함께 하이라이터 기능이 있다.
오리지널 로우 ‘1초 썬 킬’은 SPF50+, PA+++의 높은 자외선 차단은 물론, 쿨링 및 메이크업 픽서 기능까지 겸비한 페이스 & 바디 선 스프레이다. 가볍게 흔들어 자외선을 원하는 부위에 뿌려주면 들뜸이나 백탁 현상 없이 보송보송하게 자외선을 차단해주고 바디를 비롯 얼굴까지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파라벤, 벤조페논, 미네랄 오일, 타르색소, 탤크, 동물성 원료, 썰페이트계 계면 활성제 총 7가지 유해성분을 무 첨가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 했다. 끈적임이 적고 보송보송한 마무리 감이 특징이다.
뉴트로지나 ‘울트라 쉬어 웻스킨 선 블럭’은 물에 젖은 피부에 바로 뿌려도 겉돌거나 흘러내리지 않고 밀착, 흡수되어 자외선 차단 효과가 강력하게 유지되는 스프레이 타입의 워터프루프 자외선 차단제이다. 또한 특허 받은 뉴트로지나만의 독자적인 자외선 차단 기술 힐리오플렉스 테크놀러지로 자외선 차단막을 형성, 오랜 시간 UVA와 UVB를 모두 차단해 피부를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김진희 기자 jini@jangu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