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 코리아나화장품 시판사업부장
김훈 코리아나화장품 시판사업부장
  • 김상은 기자 dae705@jangup.com
  • 승인 2014.07.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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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니떼 통해 유통의 새로운 지평 마련

 
코리아나화장품이 오프라인 유통의 변화를 꾀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선보인 세니떼뷰티샵이 9월이면 만 2년여에 접어든다.

초기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유통의 한축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세니떼는 7월말 현재 260여개의 매장을 구축한 상황이다. 올해 350여개의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전용 브랜드 확대와 소비자 니즈에 맞는 제품 구색 강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통해 유통의 새로운 지평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세니떼를 전두 지휘하고 있는 김훈 코리아나화장품 시판사업부장은 "철저한 멤버십 운영과 매장의 이익 극대화를 위한 노력이 성과를 거두면서 세니떼를 바라보는 유통가의 시선이 달라지고 있다"며 "매장 전환후 평균적으로 20~30% 수준에서의 매출향상, 금융 비용 감소 등의 요인으로 참여점주가 늘고 있어 올해말까지 350개 매장은 무난하게 열릴것 같다"고 밝혔다.

김 시판사업부장은 하반기 급격한 매장수 확대보다는 수익률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1급 상권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힌다.  이미 1급 상권 전략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수익률 향상을 위해서도 제품의 차별화와 브랜드별 라인업을 통해 매장의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브랜드 파워가 강했던 엔시아의 부활 검토, 전용 프리미엄 제품의 라인업, 텐 세컨즈 네일 등 네일케어의 라인업 등 세니떼 매장만의 특성화 제품 전략을 실현중에 있다.

김 시판사업부장은 "세니떼의 유통 전략은 매장과의 윈윈 강화에 모든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본사에서의 지원이 더욱 확대될 계획이다"며 "매장별 일대일 프로모션 강화, 본사를 통한 대고객 프로모션, 매장을 찾는 고객을 위한 CRM 강화 등 100여명의 임직원이 매장 활성화를 통한 매출 확대와 수익률 향상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재무, 기획, 마케팅, 영업 등 20여년간 코리아나화장품에 근무하며 전 분야를 두루 거친 김 시판사업부장은 '철저한 자기 준비, 준비된 자만이 성공의 열매를 맛볼 수 있다'는 신념하에 대부분의 시간을 유통가에서 지내고 있는 준비된 유통맨이다.

오프라인 유통을 살리기 위해 세니떼 매장에 대한 기획을 한 것도 김 시판사업부장. 각 매장을 돌며 제품에 대한 정확한 교육과 카운슬링 능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 뿐 아니라 언제나 매장 활성화를 위한 전략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세니떼는 국내에서의 매장 전개 전략이 일정수준 성공 단계가 올랐다는 판단하에 해외 진출도 준비중에 있다. 중국과 아시아 시장 공략을 통해 글로벌 매장으로의 진화를 계획중이며, 이는 세니떼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오프라인 유통의 활성화와 세니떼 매장의 수익률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김 시판사업부장의 향후 행보를 지켜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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