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PL 대응활동 뚜렷
중소기업 PL 대응활동 뚜렷
  • 김진일 jikim@jangup.com
  • 승인 2002.09.26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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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도 97.4%·대책추진 73% 등 적극적


제조물책임(PL)법 시행후 1건의 화장품 피해사고가 발생(제품가격 환불로 해결)한 가운데 중소기업들이 대응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청장 이석영·www.smba.go.kr)이 종업원 5인 이상 1천개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PL 대응 실태’를 조사한 결과 PL 인지도는 97.4%에 달했으며 PL 대책을 추진중인 기업이 72.6%로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PL 대응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2000년 11월 PL 인지도가 22.9%, 지난 3월 74.5%에 비해 활동이 매우 높아졌음을 방중하고 있다.



제조물책임 담당자를 지정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담당자를 지정하고 있다’는 응답이 59.8%에 달했고 지정하고 있지 않은 이유에 대해 대부분의 기업이 ‘인력 부족’을 들었으며 ‘기업규모의 영세성’, ‘사고발생 위험이 낮아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PL 담당 부서 운영여부에 대해서도 전체 응답업체의 43.2%가 ‘담당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사 제품의 PL사고발생 위험성은 41.1%가 ‘낮은 편이다’, 33.2%가 ‘거의 없다’, ‘보통이다’ 21.9%, ‘높은 편이다’ 3.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기청은 대부분의 기업이 PL사고를 경험하지 못했거나 자사 제품의 품질에 자신을 갖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만약의 경우를 대비한 제조물책임 보험 가입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가

입하지 않았다’는 응답이 84.2%에 달했으며 PL보험 상품별 가입율은 ‘일반 PL 보험 가입’이 8.7%, ‘중소기업 PL단체보험 가입’이 5.5%, ‘기타 PL단체보험 가입’이 1.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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