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트럼㈜ 박덕훈 대표, ㈜유니베라 도선길 소장 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바이오스펙트럼㈜ 박덕훈 대표, ㈜유니베라 도선길 소장 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5.03.04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화장품 R&D 공로를 인정받아

글로벌 R&D에 매진한 중소기업이 화장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박덕훈(바이오스펙트럼 대표), △도선길(유니베라 소장) 등 2명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다.

바이오스펙트럼㈜ 박덕훈 대표는 피부전문벤처기업으로 14년간 72편의 특허등록 및 SCI/E급 국제논문 60여 편 발표 등 국제수준의 연구개발성과 달성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또한, 국가주도의 다양한 기술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국제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관련 매출 77억원(2013년 기준) 달성하는 등 꾸준한 연구로 국내 화장품 기술수준과 소재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단의 글로벌화장품 신소재·신기술 연구개발지원사업 ‘염증성 피부질환 개선 소재 개발’ 과제 수행 결과, 제주 향토 과실인 감귤 중 상품성이 없어 버려지는 미숙과의 유효물질 함량이 높고 유효활성이 높다는데 착안하여 eotaxin-1이라는 특정 단백질을 타겟으로 한 피부 염증성 피부질환용 화장품 신소재 SyneCalm을 개발했다.  이 신개념 소재는 제주의 청정환경 이미지와 함께 새로운 메커니즘이라는 과학적 성과를 활용함으로써 염증성 피부질환 개선용 화장품의 수입대체 효과 및 세계시장 진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에 버려지던 미숙과를 화장품 원료로 활용하게 됨으로써, 기존 감귤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유니베라 도선길 소장 역시, 천연물 화장품 소재 연구개발을 시작으로 웰니스 연구소장으로 근무하며 화장품 연구 및 제품 출시를 통해 화장품의 세계화, 선진화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단의 ‘대사체 연구기법을 이용한 신개념 피부노화 억제용 ‘알로에 베라 새순’ 글로벌 코스메틱 신소재 개발 연구‘ 과제 수행 결과 광노화 및 자연노화 모델에서 알로에베라 새순의 피부노화 억제효능을 확인하고, 신규 바이오마커를 도출한 후 피부노화 억제물질을 규명함으로써 대량재배법을 최적화하여 원료화했다. 이 원료는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됐다. 또한, 유니베라는 리니시에 A202크림 등 알로에베라 소재를 함유한 제품을 개발한 후, 전문기관의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피부노화 억제 효능을 확인, 2014년 식약처 승인을 받은 기능성 화장품으로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유니베라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원료, 제품 유통망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큰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