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환절기 황사철 겨냥 제품 출시 봇물
봄 환절기 황사철 겨냥 제품 출시 봇물
  • 김진희 기자 jini@jangup.com
  • 승인 2015.04.0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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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와 노폐물 제거 클렌저 판매 급증

 
햇살은 완연한 봄이지만 큰 일교차가 피부를 더욱 예민하고 건조하게 만드는 환절기다. 최근 각 화장품사에서 봄철과 황사철을 겨냥한 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올 봄 유독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황사와 환절기를 대비한 아이템들이 유독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에 따르면 황사철 미세 먼지와 노폐물을 제거해 주는 클렌징 제품의 매출은 40%가 신장했다.
 
클렌징 제품 외에도 환절기 민감해진 피부에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고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더모코스메틱 역시 28% 증가했으며, 일회용 마스크는 지난 겨울 시즌 세일 동기간 대비 76%, 손세정제 역시 35% 이상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늘어나는 중국발 미세먼지 유입으로 인해 연일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이 빈번해지고 해마다 봄철이면 황사, 미세먼지로 인한 피부 고민이 시작된다. 특히 입자가 작은 미세먼지는 아황산가스나 석염, 카드뮴, 납, 알루미늄 등의 유해물질이 체내의 면역력을 저하시켜 호흡기 질환은 물론 모공 깊숙이 침투하여 피부를 더욱 민감하게 만들고 트러블을 유발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환경적 요인 때문에 꼼꼼한 세안과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데 신경 써야 하기 때문에 피부에 맞는 적절한 제품으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야 한다. 또 유해환경들로부터 노출되어 민감해진 피부에는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계면활성제, 미네랄 오일 등 유해 성분을 뺀 저자극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마몽드 ‘연꽃 마이크로 머드 마스크’는 피부 속 미세먼지와 중금속 등 노폐물을 제거하고 풍부한 영양을 공급하는 머드 마스크팩이다. 자정 매커니즘을 갖춰 진흙 속에서도 희고 깨끗한 꽃을 피우는 연꽃의 자정 능력과 청정 신안 머드의 뛰어난 흡착력이 조화를 이뤄 딥 클렌징 효과와 피부가 당기지 않는 촉촉한 보습력을 동시에 제공한다.

소망화장품의 프리미엄 한방 브랜드 ‘다나한’이 큰 일교차와 찬바람에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기 쉬운 환절기를 대비해 고보습, 고영양 제품을 활용한 보습 케어를 제안했다. 소망화장품 다나한 본연진 라인은 동의보감에 기록된 ‘보비탕’(소화 기능이 좋으면 온몸 구석구석 영양분이 잘 공급되고 혈액 순환과 대사 작용이 활발해지며 결국 피부가 윤택해지고 피부 결이 치밀해져 탄력 있고 건강한 피부가 된다)의 원리를 재구성해 피부 소화력을 높여 본연의 탄력 있고 윤택한 피부를 되찾아주는 주름개선 라인이다.

CNP차앤박화장품의 ‘CNP 필링 크림 마스크’는 바르고 잠들기만 해도 필링이 되는 저자극 필링 수면 팩. 묵은 각질을 저자극으로 부드럽게 연화시켜 피부 각질 본연의 사이클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도움을 주며, 보습과 영양이 피부 깊은 곳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도와 건강하고 어려보이는 피부로 가꿔준다. 또한 보습 보호막이 피부를 완전히 감싸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막아주고, 피부 속으로 수분을 끌어당겨 촉촉함으로 차오른 피부를 느낄 수 있다.

꼬달리는 오버나이트 오일을 마스크에 섞어 바른 후 수면팩으로 이용하면 좋다고 추천했다. 꼬달리는 포도나무에서 추출한 항산화 성분을 사용하며, 파라벤 등 유해성분을 사용하지 않는 천연 화장품이기 때문에 피부 트러블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환절기와 황사철에는 피부뿐 아니라 두피도 꼼꼼하게 클렌징 해야 한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황사와 미세먼지가 많은 봄철 딥클렌징 샴푸로 세정해 두피관리를 해야 한다고 추천했다. 아모스프로페셔널 '퓨어스마트 샴푸'는 징크 클로라이드와 마린 파이버, 부평 추출물이 들어있어 두피 내에 있는 유해 노폐물과 피지를 제거하고 비듬균 억제에 효과가 있다. 먼지 속 유해물 제거에 탁월해 요즘처럼 황사, 미세먼지가 많은 때 사용하면 딥 클렌징이 가능하다. 또한 먼지 노폐물로 유발된 비듬균이나 두피 트러블로 인한 두피 냄새를 제거에도 도움을 준다.

김진희 기자 jini@jang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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