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스원’, 화장품 사업 진출
‘불스원’, 화장품 사업 진출
  • 김진희 기자 jini@jangup.com
  • 승인 2015.04.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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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 향 전문 브랜드 ‘센틀리에’ 론칭

 
자동차용품 전문회사 불스원이 ‘센틀리에’를 통해 화장품 사업에 진출한다.

불스원은 4월29일 워커힐 애스톤 하우스에서 ‘아틀리에의 봄’이라는 콘셉트로 프레스티지 향 전문 브랜드 센틀리에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향기(Scent)와 예술공방(Atelier)의 합성어로 ‘향기 예술공방’이라는 의미를 가진 센틀리에는 향에 대한 오랜 연구와 전 세계 숨겨진 역사 속에 향기 비법을 가진 최고의 전문가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15가지 향의 퍼퓸, 디퓨저, 캔들, 샤워오일, 바디에센스, 배쓰밤, 콜드에이징 솝 등 약 300 여가지 제품을 출시했으며 4월 24일 홍대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센틀리에 측은 올해 8개 매장을 오픈하고, 내년에는 60개 매장으로 확장할 계획을 밝혔다.

불가리아 계곡의 꽃 덤블, 프로방스의 끝없이 펼쳐진 라벤더 언덕, 넓게 펼쳐진 지중해의 바다 청량함 등 세계 곳곳에서 영감을 얻은 다양한 향과 제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국내 1대 조향사 이승훈이 직접 개발에 참여한 센틀리에 플라워 오브 산청과 포레스트 오브 산청은 가장 한국적인 향으로, 경상남도 산청군 지리산 자락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매혹적인 공기를 자아내는 감국, 매화, 찔레꽃의 야상화 향기, 야생 식물들과 소나무의 청량한 향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에는 센틀리에 브랜드 모델로 발탁된 배우 주상욱을 비롯해 배우 한고은, 가수 서인영, 모델 유승옥, 방송인 파비앙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브랜드 론칭을 축하했으며,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배우 주상욱은 “배우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 보니 다양한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향에 대해 평소에도 관심이 많은 편”이라며 “특히 센틀리에 제품 가운데 지리산 깊은 곳에 자리한 산청의 야생화와 야생식물, 소나무를 향으로 표현한 산청의 향기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센틀리에 마케팅 조병숙 부장은 “센틀리에는 500년을 이어 온 세계의 조향사의 진심과 열정을 담아 소중한 손길로 담아낸 한 사람을 위한 한 방울의 향기라는 철학을 담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하는 대한민국 가장 깊고 때묻지 않은 지리산 자락의 산청의 향을 시작으로 가장 한국적인 향 개발을 통해 세계에 한국의 향을 소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www.scentli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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