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에이징 관심 증가...‘항산화 화장품’ 인기
안티에이징 관심 증가...‘항산화 화장품’ 인기
  • 김진희 기자 jini@jangup.com
  • 승인 2015.08.2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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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계 슈퍼스타, 베리류 화장품 출시 多

 
안티에이징에 관심이 증가하면서 화장품도 항산화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무더운 여름철 자외선과 그로 인한 불쾌지수 상승은 스트레스로 이어져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만들어낸다. 불안정한 상태의 활성산소는 우리의 몸 안에 들어와 세포를 공격하고 손상시켜 피부를 어둡게 만들고 노화를 촉진시키는데, 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것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항산화 작용이다.

피부의 항산화 작용은 신체가 나이 들어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그 기능 또한 저하되므로 항산화 물질을 함유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최근 항산화 작용에 효과를 보여 슈퍼푸드로 불리는 베리류를 함유한 화장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먹는 것에 그치지 않고 피부에 직접 바름으로써 효과를 배가 시킬 수 있는 베리류를 함유한 화장품들이 인기다.

특히 여름철에는 땀과 피지로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기 쉬운데 수분 공급과 함께 영양성분이 높은 기초제품을 사용해 피부 보습과 영양 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

라네즈의 ‘멀티베리 요거드 영양팩’은 라스베리, 블루베리, 고지베리, 크랜베리, 스트로베리 등의 멀티베리 추출물 성분이 풍부한 영양과 항산화 효과를 주어 맑은 피부로 가꿔주는 팩 제품이다. 특화된 발효 요거트 성분인 소거티 성분이 피부 깊숙이 영양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외부 유해 환경 방어력을 강화해 피부를 더욱 건강하고 탄력 있게 케어해 준다. 세안 후 적당량을 덜어 얼굴에 도포 한 후 5~10분 후 미온수로 씻어내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스킨푸드의 ‘수분베리 세럼’은 산타의 마을로 유명한 라플란드 지역의 클라우드베리, 린곤베리, 악틱 라즈베리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이 베리류들 역시 항산화 효과가 우수하다. ‘수분베리 세럼’의 특징은 수분샤워를 한 듯 촉촉한 수분이 그대로 느껴지면서 끈적임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으로 바르자마자 차오르는 물빛 피부를 체험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퓨어힐스의 ‘진생베리 80 오버나이트 마스크’는 인삼의 일생 중 가장 젊은 시기인 4년생 때 단 일주일만 열리는 붉은 열매인 진생베리를 주성분으로 한 수면팩이다. 밤 시간대 수분과 영양을 집중 공급해주어 아침에 일어났을 때 더욱 탱탱하고 생기 있는 피부를 완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 B3와 아데노신이 함유돼 있어 칙칙한 피부를 화사하게 가꿔주고 피부 탄력 증진에 효과적이다.

코나드의 ‘릴라릴리 나인 베리 클렌징 샤벳’은 제품명에도 있듯이 아홉가지 베리 추출물을 함유하고 있는 클렌져 제품이다. 블루베리, 블랙베리, 아사이베리, 라즈베리, 치즈베리, 빌베리, 스트로베리, 크랜베리, 월귤 추출물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 비타민이 풍부하고 보습, 항노화, 피부 진정효과와 더불어 항균 및 피지조절효과에 탁월하며 유해산소 생성을 차단시키는데 도움을 주어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꾸어 준다. 뿐만 아니라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지 않는 해바라기 씨 오일과 흡수력이 뛰어난 마카다미아 씨 식물성 오일 성분을 함유해 끈적임 없이 피부에 순하게 작용하는 데일리 클렌징 샤벳이다.

김진희 기자 jini@jang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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