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미용업계 활황국면
피부미용업계 활황국면
  • 김민경 kimmk93@hanmail.net
  • 승인 2000.04.20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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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세미나·기자재박람회 성황 … 84업체서 부스출연



대한미용사회중앙회 피부미용위원회(위원장 조수경)는 지난 8일, 9일 이틀동안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과 가야금홀에서 피부미용인의 화합의 대축제인 ‘제 13회 피부미용학술 세미나 및 기자재 박람회’를 개최하며 피부미용산업의 질적 향상과 발전을 체계화하는데 일조하며 활력을 불어 넣었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학술세미나와 기자재 박람회는 이틀동안 3천명이 넘는 피부미용인과 미용관련 대학 교수진, 학생들이 대거 참가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학문을 통한 피부미용인의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학술세미나를 비롯 피부미용인들의 테크닉 창작을 체크하는 피부미용실기대회, 임상을 통한 발표의 장인 몸매가꾸기 콘테스트·임상발표회, 2000년 이태리에서 개최하는 세계 메이크업 대회 파견 선수를 선발하는 메이크업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피부미용업계의 흐름과 동향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화장품기자재 박람회에는 84개 업체가 1백18개의 부스를 마련하며 열띤 홍보전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피부미용업계에 신브랜드 출시 움직임이 두드러지며 미다미화장품, P&P코스메틱, 삐에르오제, 탈라코리아, 우림코스메틱, 다민기업 등이 새로운 브랜드의 시장진입을 위한 홍보, 판촉전에 열을 올렸다.



신진전자, 쏘렉스뷰티, 은성글로벌상사, 미라코스메틱, 대원무역 등 피부미용기기업체도 비만 시장을 겨냥한 비만관리기기, 초음파 기기, 선텐기기, 두피 관련 기기들을 선보이며 홍보전에 가세했다. 이와함께 지난해에 박람회에 참가하지 않았던 일진화장품, 정동코스메틱 등과 신생업체, 피부미용기기 업체 등 중소기업 업체들이 함께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날 개회사에서 조수경 위원장은 “피부미용인의 한마당 축제인 이번 행사를 통해 피부미용의 세계적인 흐름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러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현장실무에까지 이어져 피부미용인들의 질적인 수준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세미나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명희 교수가 ‘유해산소’, 포시엠 넷의 박재언 대표이사가 ‘서비스 마케팅’, 한림의대 한강성심병원 유형준 박사가 ‘피부와 호르몬’, 일본의 U&M 기노시따씨가 ‘초음파와 미용’, 이화여자대학교 간호과학대학 이경혜 교수가 ‘여성의 성심리와 성건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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