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한국 여성의 美’ 알린다”
“필리핀에서 ‘한국 여성의 美’ 알린다”
  • 김진희 기자 jini@jangup.com
  • 승인 2015.11.2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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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코 동남아 진출…필리핀1호점 론칭
 

스타일리시 코스메틱 브랜드 바닐라코(banila co.)가 필리핀에 1호점을 론칭하며 동남아시아 진출의 첫 포문을 열었다.

바닐라코는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럭셔리 쇼핑몰 ‘글로리에따 4 몰(Glorietta 4 Mall)’에 1호점을 개점하고 이를 기념하여 11월 23일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마닐라 ‘마르코 폴로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현지 미디어와 유명 뷰티블로거 등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바닐라코 김창수 대표는 “바닐라코는 지난 10년간 동양 여성에게 어울리는 최상의 ‘아시안 컨템포러리 룩(Asian contemporary look)’을 구축해 왔다”며 “이번 필리핀 진출을 통해 바닐라코가 필리핀 소비자와 함께 더 깊이 있고 새로운 동양의 아름다움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런칭쇼에서는 올해 상반기에 4.8초에 한 개씩 팔리는 대기록을 세운 클렌징 제품 ‘클린 잇 제로’와 매끈하고 건강한 피부 표현을 위한 ‘잇 래디언스 CC크림’ 등 대표 제품이 소개되었다. 또한 한국 여성의 뷰티, 패션, 라이프 스타일을 메이크업 제품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바닐라코 제품들이 현지에 선보여졌고 메이크업 시연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전개됐다.

특히 서울의 핫플레이스를 모티브로 한 바닐라코의 ‘폴 인 서울’ 컬렉션을 활용한 체험존은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각 거리의 특징을 반영한 독특한 컬러감의 ‘가로수 페미닌’, ‘홍대펑키’, ‘북촌 고져스’ 세 가지 라인을 활용해 직접 메이크업을 해볼 수 있는 공간이 K-뷰티에 관심이 높은 현지인들의 흥미를 끈 것. 특히 자신의 메이크업을 셀피로 촬영하여 SNS에 올린 참가자들 중 인상적인 메이크업을 선보인 참여자를 선발해 수상하는 특별 이벤트가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10가지의 베스트 셀러들로 구성된 체험존 및 카운셀링 코너도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2012년 중국에 진출한 바닐라코는 현재 상해, 북경 등지에 총 15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바닐라코의 중국법인인 F&Co Shanghai(에프앤코 상하이)는 2014년 순익이 전년대비 77% 신장했으며, 바닐라코의 히트 아이템 ‘클린 잇 제로(Clean it Zero)’는2015년도 상반기에 국내외에서324만개가 판매되었다. 이는 판매량을 시간으로 환산했을 때 4.8초마다 하나씩 판매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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