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스킨, 무역의 날 '2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잇츠스킨, 무역의 날 '2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 김진희 기자 jini@jangup.com
  • 승인 2015.12.0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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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등 해외 22개국 수출 고공행진
 

잇츠스킨(대표이사 유근직)은 7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52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2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잇츠스킨은 2009년 달팽이 크림을 출시하며 성장해 왔다. 설립 초기부터 일본, 대만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해왔으며, 현재 22개국에 진출해 수출을 견인해 왔다.

특히 지난해, 달팽이 크림으로 잘 알려진 ‘잇츠스킨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카르고’ 품목이 중국 최대 SNS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받아 ‘전세계에서 6초에 하나씩 팔리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며 가파른 매출성장을 달성했다. 이 제품은 현재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세계적인 권위의 ‘몽드 셀렉션’의 최고 금상을 수상하며 차세대 글로벌 브랜드라는 명성에 올라섰다.

잇츠스킨 매출액은 2013년 523억원에서 2014년 2,418억원으로 급증했으며, 올해 메르스 사태 등 여러가지 대내외 변수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이은 매출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유근직 잇츠스킨 대표이사는 “달팽이 크림과 같은 글로벌 스테디셀러 제품이 있다는 것은 잇츠스킨의 큰 경쟁력”이라며, “달팽이 크림을 뛰어넘는 새로운 전략 상품들을 단계적으로 선보이고,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해 K-뷰티 신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잇츠스킨은 이달 28일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다. 내년부터는 중국 내 온라인과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하는 등 중화권 현지 유통망을 강화하고, 미주, 남미, 유럽 등의 시장확대를 본격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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