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하종순)는 지난 6일 미용회관 1층 교육실에서 회장단과 전국의 지회장, 사무국장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새 천년을 맞아 미용계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하종순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국내 미용인들은 지난 20세기 척박한 영업환경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며 “앞으로 협회는 미용인들이 영업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제도적인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내외 행사일정을 통해 올해 사업계획을 대신하고 3월 기술강사 교육, 4월 위생평가요원 교육, 7월 전국 지회장·지부장 교육, 9월 전국 사무국장·사무장 교육, 11월 전국 지회·지부 감사 교육 등 교육일정을 발표했다. 2000년 총회일정은 4월부터 6월까지로 잠정적으로 잡아두고 있다.

국제행사로는 1월 29일부터 열리는 핀란드 헬싱키 헤어오픈을 시작으로 2월 빌니우스 컵, 3월 오스트리아 헤어 콩그레스 등에 국내 선수를 파견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한편 매월 셋째주 수요일엔 미용업 개설시 교육을 실시하며 희망자에 한해 매월 셋째주에 5일간 미용기술 강습회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