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로더 컴퍼니즈, 북미, 영국·아일랜드 신임 경영진 임명
에스티로더 컴퍼니즈, 북미, 영국·아일랜드 신임 경영진 임명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17.04.1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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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굿, 시아 브린의 뒤를 이어 북미 지역 사장으로 취임
 

에스티로더 컴퍼니즈(The Estée Lauder Companies Inc.)(뉴욕증권거래소: EL)가 최대 규모 시장인 북미 지역 시장과 영국·아일랜드 시장을 이끌 신임 경영진을 11일 발표했다.

그 동안 북미 지역 그룹 사장으로서 뛰어난 성과를 올린 시아 브린(Thia Breen)은 은퇴를 결정했다. 영국·아일랜드 지역 사장으로 일해온 크리스 굿(Chris Good)은 시아 브린의 뒤를 이어 북미 지역 사장 직책을 맡게 됐다. 지금까지 캐나다 사업부 총괄로 일해온 필립 워너리(Philippe Warnery)는 크리스 굿의 뒤를 이어 영국·아일랜드 지역 수석부사장 겸 총괄로 임명됐다. 이 인사이동은 2017년 7월 1일자로 적용된다.

에스티로더 컴퍼니즈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 파브리지오 프레다(Fabrizio Freda)는 “시아 브린의 뛰어난 업적과 클리니크(Clinique)의 광고 기획자로 출발해 그룹 사장까지 오른 인상적인 경력은 우리 모두에게 누구나 경계를 허물고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다는 용기를 준다”며 “오늘의 인사이동 발표는 직원들의 성장과 개발을 자극해 잠재력을 최대로 발휘하게 하자는 회사의 사려 깊은 계승 계획 철학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크리스와 필립은 최고의 리더쉽을 발휘해 우리 회사의 양대 시장에서 디지털 혁신을 포함한 시장 진입 전략을 세울 것이며 경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을 이뤄낼 것이다”고 말했다.

에스티로더 컴퍼니즈의 회장 윌리엄 P. 로더(William P. Lauder)는 “시아 브린은 뛰어난 지도력과 선견지명을 가진 사람이고, 특히 이 업계의 여성 중역들에게 강력한 롤모델이자 멘토이기도 하다”며 “그녀는 우리 브랜드 전반에 걸쳐, 그리고 북미 시장에서 특유의 지도력을 발휘하며 우리 회사에 불멸의 발자취를 남겼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시아의 노고를 치하하고 그녀의 뛰어난 경력을 되돌아보는 한편, 북미 지역과 영국·아일랜드에서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끌어 갈 크리스와 필립에게 환영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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