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는 물론 환경까지 생각하는 착한 뷰티 브랜드
피부는 물론 환경까지 생각하는 착한 뷰티 브랜드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17.04.1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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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는 탄탄하게 지구는 튼튼하게 하는 다양한 활동

오는 4월 22일, 올해로 47회째를 맞이하는 ‘지구의 날(Earth Day)’은 순수 민간운동에서부터 시작된 지구 환경 보호의 날로 수십 년이 지난 지금에는 수많은 국가와 기업, 단체, 개인들이 환경 오염의 심각성과 자연 보호에 대해 다시 생각하며 환경 보호 운동에 동참하는 글로벌 이벤트로 발전했다.
올해도 많은 기업과 브랜드들에서 지구의 날과 연계한 환경보호 캠페인 등 많은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겉보기에는 환경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을 것 같은 뷰티 브랜드들에서도 화장품의 가장 크고 중요한 원료 공급지인 지구를 지키기 위한 많은 활동들을 하고 있다. 제조 단계부터 사용 후 용기를 폐기할 때까지 환경을 지키고 보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착한 뷰티 브랜드들을 소개한다.
 

 

하다라보는 ‘Perfect x Simple’이라는 브랜드 기초 철학을 바탕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다. 화려한 용기와 패키지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기보다 불필요한 포장을 최소화해 가격을 낮추고,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 용기만을 사용해 환경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4월에는 지구의 날을 맞아 브랜드의 베스트셀러인 고쿠쥰 로션의 용기를 재사용할 수 있도록 ‘리필 팩’을 증정하는 SNS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자들이 자원 절약을 위한 작은 노력부터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시어테라 오가닉스는 아프리카 천연자원 및 생태계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브랜드다. 모든 제품에 사용되는 라벨은 옥수수를 원료로 100% 생분해되는 천연 라벨지로 미생물 분해성이 우수해 폐기된 후 1년안에 이산화탄소와 물로 분해되어 환경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 또한, 천연식물에서 원료를 추출한 인지오(Ingeo) 용기를 사용해 일반 페트병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약 80% 감소시켜 제품 제조 단계부터 폐기까지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버츠비는 제품의 생산단계부터 환경을 위해 가능한 최대의 범위에서 재활용 포장재를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다. 그 결과, 버츠비 전 제품의 39%, 유리병 제품의 경우 78%가 재활용 소재로 제조되고 있다. 일례로 버츠비 립스틱의 용기는 100% 재활용 소재이며 패키지는 재생지를 사용하고 있다. 이에 멈추지 않고 버츠비는 포장재를 공급하는 파트너들과 재활용 소재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해서 연구할 뿐 아니라, 과대포장을 줄이기 위한 노력 또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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