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대 중저가 색조 브랜드 ‘e.l.f.’ 한국상륙
미국 3대 중저가 색조 브랜드 ‘e.l.f.’ 한국상륙
  • 김상은 기자 dae705@jangup.com
  • 승인 2017.05.17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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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비코, 빠른 현지화 노력 통해 색조시장 신 트렌드 구축
 

미국 Blistex의 한국지사이자 프로페셔널 헤어 케어 브랜드 Sexyhair의 한국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더비코(The Bkor)가 미국의 3대 중저가 색조 브랜드 e.l.f.를 6월 1일 전격 런칭한다.

더비코(대표 김남수)는 최근 기자간담회를 갖고 e.l.f. 런칭과 관련한 영업 마케팅 전략 등 사업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남수 대표는 “e.l.f.는 지난 2004년 미국 e.l.f.코스메틱이 프레스티지 브랜드로 탄생했고,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2010년 하이퀄리티의 중저가 브랜드로 재런칭하면서 미국 3대 색조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매월 신제품 출시, 고객 니즈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 최고의 품질과 중저가 판매 가격 유지 등의 노력을 통해 빠른 시간안에 시장에 정착시키는 것은 물론 국내 색조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특히 김남수 대표는 “유니레버코리아, 샤넬, 크리스챤 디올 등에서 30여년간 근무하며 축적한 프레스티지 영업 마케팅 전략을 매스시장에 맞게 변환시켜 새로운 영업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며 “헬스&뷰티숍을 비롯한 온라인, CVS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서의 판매를 통해 소비자 인지도를 극대화하고 브랜드 파워를 높여 색조 브랜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비코는 e.l.f.가 그동안 미국과 유럽 중심으로 판매돼 왔고 아시아 지역에서는 직구를 통해서는 구매가 가능했지만 아시아 최초로 한국시장에 런칭됨으로써 국내 소비자들이 더욱 쉽게 브랜드를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더비코는 e.l.f.의 빠른 시장 정착과 기존 해외 직구 소비자의 구매 전환을 위해 헬스&뷰티숍을 비롯 온라인, CVS 등 다채널 판매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 인지도 강화를 위해 온라인 바이럴 마케팅, 메이크업 캠페인, 젊은 타깃층을 겨냥한 오프라인 이벤트 등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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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f. 브랜드 컨셉

e.l.f.는 미국의 기업가 Alan과 Joey가 2004년에 설립한 e.l.f. Cosmetics의 주력 브랜드. 초기에는 프레스티지 제품전략을 추구했지만 지난 2010년 시장 트렌드에 맞춰 고품질의 중저가 제품 컨셉으로 변화를 추구한 것은 물론 매주 새로운 제품 출시, 유통망 확대 등을 통해 현재 미국 리테일러에게 가장 주목받는 브랜드중 하나로 성장했다.

2016년 미국 리테일 시장에서 매출 3위, 판매량 1위를 달성함으로써 미국의 대표적인 메이크업 브랜드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끊임없이 미(美)에 대한 니즈를 추구하는 고객을 타깃으로 삼고 Beautifully Bare 등의 컬렉션 라인을 출시해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브랜드 컨셉은 Play Beautifully. 아이(눈), 립(입술), 페이스(얼굴)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여 모든 여성이 즐겁게 자신의 외모를 꾸밀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브랜드의 컨셉이자 목표다.

 

▲e.l.f. 브랜드 전략

아이(눈), 립(입술), 페이스(얼굴), 메이크업 툴과 연관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룩을 연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유통, 가격구조, 디지털 툴, 버즈 마케팅 등 지속적인 혁신으로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통해 신제품을 발견하고 트렌드를 신속하게 따라갈 수 있도록 리딩하고 있다. 고품질 & 중저가 제품력을 유지하여 소비자들이 다양한 룩을 시도할 수 있는 기회와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제품 구성 및 특징

e.l.f.는 eyes(눈), lips(입술), face(얼굴), tools(도구) 등 4가지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000여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라인별 매주, 매월 신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시장 트렌드를 리딩하고 있으며 컬렉션 라인 등 특별 제품도 출시하며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고 있다.

그중 대표제품은 △아이 라인은 베이크드 아이섀도우 팔레트, 누드 골즈 아이섀도우 팔레트, 미네랄 인퓨즈드 마스카라, 크림 아이라이너 △립 라인은 매트 립 컬러, 립 엑스폴리에이터, 모이스처라이징 립스틱, 고타 글로우 립 틴트 △페이스 라인은 파운데이션 팔레트, 블러쉬 팔레트, 미네랄 인퓨즈드 페이스 프라이머, 하이 데피니션 파우더 △화장도구 라인은 프로페셔널 메이크업 브러쉬 등이다.

베이크드 아이섀도우 팔레트

풍부한 색감과 광택감을 지닌 은은한 펄을 동시에 지녀 다양한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 부드러운 텍스처를 가지고 있어, 발림성이 좋고 발색력이 높다는 것이 장점. 피부에 영양을 줄 수 있는 호호바, 로즈힙 오일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크림 아이라이너

크림 타입으로 부드럽게 발리고 정교한 아이라인을 연출할 수 있다. 워터프루프 기능으로 땀과 눈물에도 강하여 지속력이 뛰어나고, 잘 번지지 않아 오랫동안 아름다운 아이라인을 유지해 준다.

립 엑스폴리에이터

입술 각질제거를 도와주어 부드러운 입술을 유지해 줄 뿐 아니라 비타민, 쉐어버터 등의 성분이 입술에 영양을 공급하고 보호해 준다. 립스틱 모양으로 독특하게 제작되어 휴대하기가 간편하다.

고타 글로우 립 틴트

부드러운 젤 바탕의 포뮬러로 입술 색(온도)에 반응하여 다양한 색을 발현하는 것이 강점. 쉐어버터 등 보습 성분이 첨가되어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고 자연스러운 발색을 내 데일리로 가볍게 바르기 적합하다.

파운데이션 팔레트

다양한 피부톤을 연출할 수 있는 믹스앤매치 팔레트. 가볍고 부드러운 제형으로 자연스럽게 피부 결점을 커버하고, 비타민과 영양 성분 함유로 건강한 피부를 표현할 수 있다.

미네랄 인퓨즈드 페이스 프라이머

부드러운 메이크업 베이스로 잔주름과 모공을 가려 피부 톤과 피부 결을 보정해 준다. 발림성이 좋고 보송보송한 마무리감을 지녀 메이크업이 오래 지속되도록 도움을 준다.

 

프로페셔널 메이크업 브러쉬

e.l.f. 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전문 팀의 노하우로 제작된 것 강점으로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 메이크업을 완벽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영업마케팅 전략

더비코는 젊고(YOUNG), 다양하고(DIVERSE), 메이크업에 열성적인(ENTHUSIASTIC) 팬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가는 미국 본사와의 긴밀한 협력하에 한국 시장에 맞는 마케팅을 펼쳐날 계획. 기본적으로 좋은 가격 구조를 유지하고, 고품질의 제품을 다양하게 론칭함으로서 누구나 쉽게 새로운 메이크업을 시도하고, 아름답고 즐겁게 메이크업을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설명이다.

또한 더비코는 해외 직구를 통해 오랫동안 소비자의 사랑을 받았던 ‘Best Item’을 선정하여 우선적으로 소개하고, 매년 출시되는 50여종의 신제품 중 국내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선정하여 론칭할 계획이다.

특히 미미박스, 스타일쉐어, 우먼스톡 등 온라인 뷰티샵과 H&B 스토어, 백화점 등 오프라인채널에도 입점해 소비자가 제품을 쉽게 만날 수 있도록 할 방침.

온-오프라인 판매와 동시에 디지털 툴을 활용한 마케팅활동을 통해 큰 규모의 브랜드 팔로워 형성과 인지도 확산해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메이크업아티스트, 뷰티크리에이터, 블로거, 인스타그래머에 의한 버즈 마케팅(Buzz marketing) 등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강화 노력도 경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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