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아름다움 무너지지 않는 '아웃도어 뷰티 루틴'
무더위, 아름다움 무너지지 않는 '아웃도어 뷰티 루틴'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17.05.31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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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을 즐길 야외활동에 꼭 필요한 필수 아이템
 

6월, 바야흐로 ‘풍류’의 시기가 왔다. 각종 뮤직 페스티벌부터 시작해 캠핑과 바캉스 등 여름의 뜨거움을 본격적으로 즐기는 시기. 그러나 무더위에 논스톱 야외 일정을 빡빡하게 소화하는 이들은 대부분 ‘외모 포기’ 상태에 이르기 마련이다. 게다가 뜨거운 햇빛으로 달아오르고 땀으로 끈적이는 피부를 그대로 방치하다간 순간의 불편함을 넘어서 모공 늘어짐과 탄력까지 잃어버리기 십상이다. 그러나, 무더위와 야외 활동으로 지친 체력에 온갖 뷰티 아이템까지 짊어지고 가는 것은 무리 일 터. 이에 2박 3일 내내 미모 무너짐 걱정 없이 산뜻하게 ‘풍류의 6월’을 즐길 수 있도록 야외활동에 꼭 필요한 필수 아이템들만 골라보았다. 하나만 챙겨가도 못생김 걱정 없는 아웃도어 뷰티템 리스트.

1. 페이스- 전천후 아이템, 알로에 젤
집에서 바르는 것처럼 아이크림, 에센스, 스킨, 크림까지 모두 챙겨 들고 갈 수 없어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바로 ‘알로에 젤’이다. 캠핑이나 페스티벌에서 뜨거운 열기에 피부가 오래 노출되어 있다 보면 빨갛게 달아오르는 ‘선번’을 겪게 되는데, 사후 진정 케어를 해주지 않을 경우 화끈거리거나 건조함, 탄력 저하 등 피부 건강이 한번에 무너지기 쉽다. 이노랩의 ‘캘리포니아 에스테틱 시리즈 스킨 수딩겔’은 USDA 인증 유기농 알로에베라 잎즙을 가득 함유한 수딩겔로 알러지, 아토피 등 예민한 피부도 자극 없이 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자극 받은 피부를 즉각적으로 진정시켜주고 촉촉하게 가꿔준다. 끈적임 없이 빠르게 흡수되는 것은 물론 휴대하기 좋은 튜브타입으로 얼굴뿐만 아니라 햇빛으로 자극 받은 부위에 모두 사용하기 좋은 전천 후 아이템이다.
 
2. 바디- 티 안 나는 티슈 타입 데오드란트
여름 철 야외 활동에 가장 먼저 생각나는 뷰티 아이템을 꼽으라면 단연 데오드란트다. 그러나 너무 대놓고 데오드란트처럼 생긴 제품을 야외에서 사용하는 것이 민망하다면 물티슈처럼 어디에서나 편하게 뽑아서 사용할 수 있는 티슈 타입의 데오드란트가 해답이다. 불쾌한 땀냄새 제거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끈적이는 팔, 다리 부위에 사용하면 방금 씻고 나온 듯 즉각적으로 보송하고 상쾌하게 만들어주어 여름철 야외 활동에 필수아이템이다. 특히, 캠핑이나 뮤직 페스티벌처럼 씻는 게 번거로운 장소에서 사용하기에 아주 유용한 제품. 드림웍스의 ‘트롤_파피 말끔보송 데오 파우더 티슈’는 콤팩트한 사이즈로 파우치 안에 휴대하기 좋으며, 산딸기 추출물이 지친 피부의 생기를 더해주고 상큼한 향기를 부여한다.

3.헤어- 뒤돌아보게 만드는 향기와 빛나는 머릿결, 퍼퓸에센스
캠핑장이나 페스티벌 샤워장에서 컨디셔너나 트리트먼트는 엄청난 사치다. 간신히 샴푸라도 하는 것에 감사해야 할 상황. 어느 순간에나 빛나는 모발을 가진 이들이라면 괜찮지만 대부분 이러한 경우 부스스한 모발 스타일 때문에 좌절하기 쉽다. 메다비타의 ‘올리오 아우레오’는 가벼운 오일 타입의 헤어 에센스로 즉각적으로 모발에 광택과 부드러움을 가져다 주는 제품. 오일타입이지만 수시로 사용해도 끈적임 없이 빠르고 가볍게 흡수되어 여름철 사용해도 부담이 없으며, 50ml 콤팩트한 사이즈로 파우치 안에 하나만 챙겨가도 모발 스타일과 영양, 두 가지 고민을 한번에 해결해줄 아이템이다. 특히, 니치 향수를 뿌린 듯 모발이 찰랑거릴 때마다 감각적이고 우아하게 퍼지는 고급스러운 향취가 장점이다. 

4. 기타- 옷에 밴 꿉꿉한 땀 냄새는 상쾌한 자연의 향으로.
많은 이들이 간과하기 쉽지만 여행이나 야외활동에 굉장히 유용한 아이템이 바로 패브릭 스프레이다. 특히, 여름 철 페스티벌이나 캠핑장에서는 오랜 시간 같은 옷을 입고 땀을 흘리다 보면 자연스럽게 꿉꿉한 냄새가 옷에 배기 마련. 이 때, 향수를 사용하는 것은 땀 냄새에 독한 향수 냄새까지 뒤덮여 더욱 거북한 냄새로 부작용이 나기 십상이다. 이럴 땐 소취효과와 더불어 은은한 자연의 냄새가 나는 ‘천연 패브릭 스프레이’가 제격. 아로마티카의 ‘천연 룸 앤 패브릭 스프리츠 미니’는 합성향료를 배제하고 100% 천연 에센셜 오일 블렌딩으로 은은하고 자연적인 향취가 심신을 편안하게 하는 아로마 테라피 효과까지 선사한다. 그레이프프룻, 사이프러스, 제라늄, 버가못, 유칼립투스 5종 향취로 구성되어 원하는 취향과 쓰임새에 따라 선택하기 좋으며, 냄새 제거를 돕는 곡물 주정 알코올이 함유되어 외부 화장실 사용이 위생적으로 불편했던 이들은 변기 커버 닦는 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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