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난 몸매로 매혹 연출"
"드러난 몸매로 매혹 연출"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5.01.1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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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제안-미리본 올 봄 여름 패션 경향




올 봄 여름에는 몸에 꼭맞는 짤막한 자켓류, 통이 넓은 바지,매우 짧은 스커트, 허리가 착 달라붙는 드레스류가 유행될 전망이다.



샤넬에서 제안한 패션경향에 따르면 여성의 몸매를 완벽하게드러내 「매흑적인 여성」을 연출하는 의상이 화사한 봄을 장식할것으로 내다봤다.



자켓류는 가벼운 면 토위드로 만든 몸에 꼭맞는 것으로 밝고 강렬한 색상을 주로 컬러로 제시하고 있다. 반면에 보다 중후한 느낌을 주는 같은색의 여러톤을 더한 긴자겟의 매니쉬 룩(남성적인 스타일)과 군복의 이미지가 물씬 풍기는 밀리터리룩도.공존할 것으로 예감하고 있다.



또 몸에 착 붙고 허리가 꽉끼는, 한줄 또는 두쥴의 단추를 단 흰 면 자켓에 통이 넓은 검은 바지를 곁들여 입는 스타일을 주로테마로 제안하고 있다.



수트류에 있어서는 복슬복슬한 감촉의 울 트위드로 연한 청색, 담록색 그리고 사탕 아몬드핑크색의 커다란 체크 무늬, 평직 또는 반짝이는 반점이 있는 파스텔조에 각도에 따라 색깔이 달리 보이는 정교한 금속 장식으로 밝은 느낌을 주는 수트가 다수 등장할 것으로 보고있다. 실루엣은 호리호리하고 가슴부위는 곡선화해 강조하고 있다. 위까지 단추를 모두 채우거나 무지개색 또는 금속 장식이 달린 라이크라 브라위에 좀 느슨하게 열어서 자연스럽게 입는 코디네이션도 멋을 내는 아이템.



샤넬의 봄 여름 의상 부문의 주요 품목은 점프 수트류. 얇고 하늘하늘한 검은울로 된 점프수트와 이에 자겟을 맞춰 입으면 단순하면서도 길다란 새로운 실루엣을 표현할 수 있다.



길이가 매우 짧고 앞을 지퍼로 튼 형태의 스커트류가 대담한 현대 여성을 표현하게 되는 것도 올 봄 여름의 케마. 검은 울 크레이프로 된 마이크로 스커트가 유행하며 파스켈조의 트위드로 몸에 착 붙으며 앞을 지퍼로 튼 형태나 이 지퍼를 반쯤 열어 놓아서 라이크라나 무지개색의 트위드로 된 아름다운 팬츠가 살짝 보이게 하는 매혹적인 연출을 한 의상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드레스류에 있어선 검은 스트레치 저지 소재의 허리가 착 달라붙는 트레스나 속이 비치는 비스코스니트로 만든 긴 검은 시프트 드레스가 유행한다고.



또 이같은 드레스와 함께 바닥이 두꺼우며 굽이 가늘고 긴 하이힐과 두가지 색의 코트와의 코디를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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