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미용실, 미용학원 설립 "붐"
프랜차이즈 미용실, 미용학원 설립 "붐"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6.01.1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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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 이가자, 박승철, 이철 등 기업화 서둘러








국내 순수 프랜차이즈 미용실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들어서는 미용학원설립을 추진하고 있어 미용업의 기업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순수 프랜차이즈 미용실로 자리를 잡고 있는 박준미장, 이가자 미용실, 박승철 헤어스튜디오 등이 상반기중에 미용학원을 설립할 계획이며 이철헤어커커도 학원설립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현상은 미용실 프랜차이즈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미용사 재교육을 위한 교육장의 필요성이 높아졌으며 미용 인력수급 등이 맞물려 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이중 박준미장(대표 박준)은 오는 30일 압구정동에 「박준아트 인스티튜」를 오픈해 광고헤어·자격증 등 2개반의 헤어학과와 광고메이크업, 패션코디네이트, 토탈, 아마추어등 4개학과 5개반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국 20여개의 박준미장 프랜차이즈에서 수강생의 실습강의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가자 미용실(대표 이가자)은 합정 전철역 주위에 기숙사를 포함해 총 2백평 규모(학원규모1백50명)의 이가자학원(가칭)을 마련, 오는 2월 개원할 예정인데 헤어디자이너의 재교육에 중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재 20여개의 프랜차이즈를 확보하고 있는 박승철 헤어스튜디오(대표 박승철)는 체인사업의 재교육장으로 전문미용인 양성학원의 성격을 가진 박승철 헤어스튜디오 뷰티아카데미(가칭)를 하반기 중에 가동한다는 계획이며 현재 강남 신사동에 1백평 규모의 교육장을 마련 중이다.



특히 박승철 헤어스튜디오는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등의 유명 미용학원과 조인트 계약을 체결해 15일 동안 집중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6개의 직영점을 운영중인 이철 헤어커커(대표 이철)는 올부터 본격적으로 프랜차이즈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일차적으로 헤어디자이너의 재교육장으로 활용을 하며 기초과정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을 수립해 강남 압구정동에 50여평의 교육장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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