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세계미용대회 조직위원회, 독립적 운영방안 제기
`98세계미용대회 조직위원회, 독립적 운영방안 제기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6.01.2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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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C*OAI, "대안 없을땐 임의처리"미용사회에촉구








98년 세계대회를 앞두고 있는 대한미용사회 중앙회(회장 직무대행 이향아 변호사)는 지난 10일 미용회관에서 98 세계미용대회 조직위원회 간담회를 갖고 조직위의 활성화에 대한 대책마련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세계미용대회를 주최하는 CIC,OAI본부측에서 98년으로 확정돼 있는 서울대회 진행사항이 전혀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어 1월중에 세부적인 대안이 없으면 본부측에서 임의대로 처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서둘러 조직위간담회를 개최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세계미용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키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법정관리 상태에 있는 현 미용사회 중앙회의 내부문제들의 수습이 선행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조직위원회의 기능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조직위원회가 독립적으로 운영돼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특히 관련 협력업체들의 협조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한국이용사회 부산연합회 김일신 자문은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며 『조직위가 활성화돼 원활한 운영을 하기 위해선 독립체제로 운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대한화장품공업협회강창호 전무는 『미용사회 중앙회의 법정관리 등 내부 문제로 98서울대회를 진척시키지 못하고있어 어떻게 협조를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세계대회 유치에 대한 미용사회의 의지를 되물었다. 이와관련 이총장과 참석한 중앙회 직무대행자들은 『미용계에선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제적인 행사인 만큼 성공적으로 치러야 할 것』이라며 협력단체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 한국관광공사 국제운영부 김태식 과장은 『구체적으로 움직여야할 때』라고 강조하고 국제적인 대회 유치 경험이 없을 경우 국제전문 용역업체를 알선, 대행토록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이라고 말했다. 특히 관광공사측에서 오는 8월 개최되는 워싱턴대회부터 전력적으로 홍보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총장은 98년 세계미용대회의 개최 장소가 미확정된 것과 관련, 지속적으로 한국종합전시장측과 접촉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용사회 중앙회 이남길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조직위 간담회에는 김경애씨(대한미용사회전회장), 이행숙씨(전국 미용 기술학원 중앙회 회장), 최준태씨(대한미용재료상연합회 회장), 강창호씨(대한화장품공업협회 전무), 김태식씨(한국관광공사 국제운영부 과장), 김일신씨(한국이용사회 부산연합회 자문), 이종록씨(한국이용사회 부산연합회 회장), 안회수씨(미용사회 중앙회 부회장 직무대행), 김안자씨(동 부회장 직무대행), 김순자(동 부회장 직무대행)등 1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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