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거리는 헤어컬러링 `물결`
지금 거리는 헤어컬러링 `물결`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6.05.0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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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따로없다" 인기 치솟아








몇년 전부터 연예인과 일부 신세대 사이에 인기를 모았던 헤어컬러링이 점차 대중 속으로 파고 들면서 올 여름에는 절정을 이룰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흰며리를 감추거나 머리를 더욱 검게 보이기 위해 염색을 했던 지난날과는 덜리 개성을 창출하고 멋을 내는 경향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분위기는 젊은 세대 뿐만 아니라 주부 사이에서도 점차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용업계에세도 염색이나 코팅을 원하는 고객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더욱이 두발업체에서는 혼자서 손쉽게 염색할 수 있는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며 판촉전략에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실제 신세대들의 발걸음이 잦은 신촌 일대나 압구정동, 명동등지의 미용실에서는 염색을 원하는 고객이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무분별한 염색은 모발의 손상을 가져오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압구정동 미용실의 한 디자이너는「자신의 취향에 따라 염색을 하는 것은 좋지만 몇가지 유의할 점이 있다」고 하면서 「모발의 상태나 헤어스타일, 분위기에 맞는 색깔 선택 등이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또 일부 제품에는 문제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하면서 사용자의 모발상태에 맞는 염색제품을 사용할 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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